인터넷으로 바지를 주문했는데 사이즈가 커서
교환할 시간은 없고 수선집을 찾아가서 맡겼어요
다음날 바로 된다더라구요
근데 허리줄이고 통줄이는데 까다롭다고
수선비를 25000원은 줘야 한대요
보통은 13000원 정도로 수선을 했었거든요
교환비용보다 더 들어도 제가 급해서 다음날 필요로하니
괜찮다고 해달라고 맡기고 왔죠
다음날 찾으러 가서 그자리에서 바로 입어봤어요
그런데 바지 옆선이 앞으로 심하게 쏠리는거에요
바지 옆선이 잘못된거같다 앞쪽으로 내려와요 했더니
벗어두고 가래요 수정해준다고
누가봐도 잘못된 수선이었고 앞으로 넘어오는 옆선이 심했어요
사과한마디 없이 두시간 뒤에 다시 오라네요
남자친구 직장 근처라 점심먹으려고 들렸던 곳이라
집에서는 차타고 30분 거리였어요
그래도 수정해 준다니까 다시 맡기고
남자친구가 퇴근길에 찾아다줘서 입어봤는데
수정이 되긴 했지만 살짝이더라구요
다 잘라내서 수정이 안될거 같았는데
수정할수 있다고 당당히 말하기에 알겠습니다 하고 나왔는데....억지로 끌어당겨 박아논건지
골반쪽 옆선은 울고 옆선은 여전히 앞쪽으로 떨어지고...
더 맡겨봤자 수정도 안되겠구나 싶어 남자친구가
가는길에 다시 들렀어요
제가 갈 상황이 못돼서 사진찍어서 같이 보냈구요
수선이 또 잘못됐다고 했더니 자기는 제대로 했다고 잘못된게 없다고
저보고 직접 와서 입어보라고 하셨대요
남자친구가 가져가니 제가 입어보지도 않고 트집잡는다고 생각하신거 같아요
그래서 입고 찍은 사진을 보여주니
아 입어본거냐고 다시 수정하고 연락줄테니 연락처를 남겨달라해서
어차피 남자친구가 다시 찾아올거라 남친이 자기번호를 남겼더니
여자분 번호냐며 여자분과 직접 통화하겠다고 했다네요
그래서 저랑 통화를 했는데
이건 애초에 공장에서 잘못나온 옷이라고 설명을 하시더라구요
정말 어이가없네요
처음엔 이상없던 바지가 수선을 맡기고 나니
공장에서부터 잘못나온 옷이 되었어요
수선을 하고 나니 옆선이 변하고
수정하고도 옷이 점점 망가뜨려지고
수선집에서 저렇게 배째라 식으로 나오는데
제가 공장에서 어떻게 잘못 나온건지 알수도 없는 일이고
처음부터 옷이 잘못됐다고 말씀해주시지 그랬냐니까
전화에 대고 야 오라고!!반말하며 소리지르시네요
대화도 안되는 분이시라 내일 직접 찾아가겠다하고 전화끊었는데
가서 제가 뭐라고 해야할까요
새옷은 엉망이 되었고 그쪽에서 배상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선 자기들은 잘못없고 공장에서 잘못됐단 소리만 계속해요
제가 화가나는건 자기 잘못이 아니니 사과도없고 책임도 없고
반말까지하며 저렇게 당당하게 나오니 당황스럽기 그지없네요...
바지 그거 얼마나 한다고...옷값까진 바라지도 않아요 한번도 못입어보고 버리는게 맘아프긴 한데
저 수선집 사장님 너무 괘씸하고 화나서 수선비는 돌려 받아야겠는데
방법이 없어 답답하네요
시간나서 수선집 다녀왔는데
저한테 전화로 반말 시전하시던 분은
이미 발빼고 도망가셨더라구요
직원들은 공장탓이다 사장이랑 똑같은 말만 반복하고
통화하신분 어디갔냐니까
누구는 일이 있어 멀리 지방 가셨다, 누구는 혈압이 높아 병원가셨다 제각기 다른 변명을 하느라 바쁘더라구요
카드기도 없다 해서 수선비도 현금 지급해야 한다하고
앞에 계좌번호 떡하니 붙여놓고 이체해라 하던데
카드기 없는건 간이사업자나 소득신고 따져보면
안해도 된다지만
현금영수증도 안해주면 그건 신고대상인거죠?
옷값은 고사하고 수선비도 물어줄수 없다 신고해라
적반하장인데
원하는대로 소비자고발센터에 신고넣고 사업장 신고라도 하려구요
국세청관련 아시는분 댓글로 도움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