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늦게 야근하면서 글올리고 오늘점심때까지 확인했네요
댓글이 어떤내용이건 판에들어와서 로그인까지해서 긴글읽고 댓글까지...
관심감사합니다,
어제까지 많이올라오진 않았지만 올라온 댓글보면서 퇴근했고
2시쯤퇴근해서 안자고있는 남친하고 얘기나누고, 일단은 좀 떨어져서 결혼등
관계를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보자했고 간단한 짐꾸려서 아침에 나왔네요
어제 자려고 서로 뒤돌아 누워있는데 한편으로는 남친이 원망스럽고 미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정말 결백하는 사람이라면 본인도 미리얘기못한 한순간 그실수를 얼마나
후회하고 속상해하고있을까 하는생각에 마음이 아프고 속상하더라고요
서로 나쁜감정없이 신뢰하면서 10여년 연애하면서 돈도모으고 차도사고 서로에게
좋은영향을주면서 우리참 건강한이쁜 연애하고있구나하고 생각했는데...
계속 올라오는 댓글들 보면서 이성적으로 도움받을수 있는 댓글은 도움받고요
거른다싶은 댓글은 거르는데 의아했던건..
베댓?이 대가리가없는수준... 도움을달라 적어놓았습니다만
비난을해달라는건 아니였는데요.. 다시한번 댓글은 함부로 남기는게 아니라는걸
그냥 저혼자 느끼는 부분이였어요
제가 본 제일위에 여자분댓글보면서도 도움되고요 비슷한직업종사하신다는분 댓글도
그외 남의일인데도 어떤내용이건 성심껏 댓글남겨주신분들 감사해요
궁금해하실지 모르겠지만 생각해보고 어떤결정했는지도 추가올려볼게요
날씨너무덥고 미세먼지폭발인데ㅜㅜ 건강관리 잘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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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기도에살고 서울에서일하는 28살 평범한 직장인여자입니다
두달후쯤 결혼날짜를잡고 거의모든 준비를 마친 예신이기도해요
제목에 적어논것처럼 남친은 여러번 거짓말을하고 마사지를다닙니다.
남친의 심리가 너무 궁금합니다.
남친은 제조업에 종사합니다.
무거운 자재를 드는 직업이다보니 늘상 허리가 아프다고합니다
맨처음엔 2년전쯤인가, 저를 만나러오는길에 마사지샵에 들렀다 온것을
저녁먹고 주차된차를 무심히보다가 휠이바꼈네?하다가(서로차에관심이많아요)
다른데도 튜닝했는지 궁금해서 난생 처음으로 카드사 문자를 보고
알게됐는데. 대화체로 써볼게요
여자-@@샵 이게뭐야? 팔만원? 이거뭐야?
남자-아그거.. 그걸왜봐 문자를 왜보는데
여자-뭔데..? 왜화를내 갑자기
남자-폰줘 왜보고그래
여자-아니진짜 이상하네? 왜그래? 문자볼수도있는거잖아? 반응이 이상하다자기?
남자-아니 사실은 요근래 허리가 너무아파서 오는길에 마사지하는데 있길래 들러서
받아보고온거야,
여자-마사지샵? 그런데를갔다고? 지금오면서? 근데.. 왜미리 말 안했어?
남자-그냥 말하기좀그래서.. 이상한데아니고 커플들도오고 가족끼리도오는 그런분위기샵이었어
여자- 근데이상하다, 왜미리말을안했어?
이후 비슷한대화 반복이었는데 저는 그때 마사지에대한 인식도안좋고 그런샵을 가본적도
없었기때문에 그런남친이 생소하고 이상하게 느껴졌는데 그것보다 더 이상한건
남친반응이었어요. 이상하게 미리 말안하고간걸 이미걸렸는데도 표정이 후련해보이지않고 뭔가..
그렇게 서로 감정이 상한상태에서 카드사 문자말고도 다른문자를 보게됐어요
(사실 평소에는 남친폰을 검사하거나 한적은없지만 필요하면 거리낌없이 서로폰을 보곤합니다.
비번도없고 패턴도똑같고 10년연애기간중 항상요)
그러다 이상한 문자를봤는데 날짜보니 며칠전인데 새벽2시쯤 제가모르는 이름의 사람에게
10만원인가 송금한내역 문자였는데, 날짜를보니 그날 집에가서 잔다고 했던날이에요
저는 그냥 친구송금이겠거니하고 물어봤는데 표정보니까 굉장히 곤란해하더라고요
폰이 제손에있는것도 안절부절이고... 그 송금내역. 친구등 지인이아니구나 이상한거구나라고
직감했어요
내용인즉슨, 사실이날 마사지를갔는데 아는형이랑갔다.
그날 11시넘어서쯤 자동차동호회모임이 있어서 나갔는데 거기같이나간 형이 허리아프다면서?
마사지잘하는데있는데 같이가자! 라고하길래 얘기나누다가 새벽2시쯤 그형이랑 둘이갔다.
그날갔더니 괜찮길래 오늘 오는길에도 받아본거다
라고하는겁니다. 그얘길듣고 한참 가만히 있었는데 할말이없더라고요
왜냐면 평소에 마사지 비스무리한 얘기조차도 듣거나 해본적이없고 그쪽에대한
정보가 너무없어서 이게 화를 낼 상황인가를 한참생각했어요.
근데 기분이나쁜거에요
왜말을 안하고갔느냐, 왜새벽에갔는냐 다음날 낮에가지그랬냐, 자동차모임에도 나간다고
그날 말이없었다, 거짓말아니냐, 이런데가 이상한데아니냐 했더니
아니랍니다. 제가잔다고하니까 자라고해놓고 심심해서 동호회에나갔던거니까
괜히 자는데 말하기그래서 그냥나갔고 단순히 몸이찌뿌둥해서 받으러갔는데 지금처럼
너가 그냥마사지를 이상한데로보고 할까봐 말안했다 하는거에요
어쨋든 그날 대판하고 일주일정도있다가 못만날것같다 헤어지자하니
찾아와서 무릎꿇고 다신안그러겠다 거짓말해서미안하다 근데진짜 퇴폐? 그런데아니고
마사지샵이었다 너랑도갈수있다 그러길래 넘어갔습니다.
간단하게썼지만 그때 울기도많이울고 어디말하기도 그래서 정말가까운 지인한테만
물어보고 얘기들었고, 남친도 일주일내내 미안하다 했었네요
제 주변지인들한테 물어보니까 요즘 24시많아서 새벽에 같이가서받고온다는 커플도있고
제 남동생도 가끔 친구랑가서 건전한 타이마사지받고 한다기에 넘어간거죠
그게 2년전이네요
그후에는 말하고가면 인정.
거짓말안하기 등 아주간단한 조건부만들어서 말하고 샵다녀오고했네요
저한테도 같이 가자고 여러번말했지만 저는... 동남아가서받아도 받은것같지않고 안맞아서
같이간적은 없습니다.
근데 한번은 새벽에 나가서 마사지받는걸 말을안하고 나갔다가 또걸려서 한판하고
가는건 상관없다고했으니 거짓말하지마라했더니 알겠다고 한게있네요.
(위치추적어플을 서로쓰기때문에 새벽에깼다가 무심코조회했는데 위치를꺼놨길래 전화하니
밖이라하면서 얼레벌레 마사지받으러나왔다고 얘기했던것, 평소에는 조회거의안함)
지금은 결혼을앞두고 미리 신혼집에서 같이생활하는데요
제 남동생이놀러오거나해도 남친이랑 같이나가서 마사지도받고합니다.
요즘은 허리가아프다고하면 마사지받구왕, 현금있엉? 라고할정도로 편하게생각되고있었는데...
오늘이에요. 제가 오늘 출근할일이 있어 오후쯤 남친이 데려다주고
남친은 집에간다고하고 갔어요. 가는길에 전화하면서 이제 경기도내려왔다, 오늘수고하고
이따가 조심히와라 하더라고요
알겠다고하고 전화끊고 일하다가 2시간쯤지났나 전화하니 전화를안받아요
근데분명 오늘은 같이 늦게까지 자고나온터라 집에도착했어도 벌써잠들리가없다생각했죠
어플을켜서 확인했는데 아우씨 또 위치가 꺼져있어요
빡친상태에서 전화해도안받길래 보이스톡했는데 받아서하는말이
마사지를받고왔다. 자기남동생이랑와서 받았던곳이다. 전화를 차에두고왔다. 4만원짜리똑같이받았다. 하길래
거기 전화번호 부르라해서 전화해봤습니다. 남자혼자와서 받았고 오만원결제했다 하더라구요
하.... 위치는 모르고 눌러서 끈것같답니다.
간다고 말안한건 요즘 제가 아무렇지않게 생각하니까 그냥 생각없이 가게된거고, 핸드폰은차에두고내리고, 금액은 비싸다고 뭐라할까봐 거짓말하고, 위치는 모르고 끈거라고하네요.
그냥.. 이게 화낼일인가? 제가 네일샵가는것처럼 자기취미생활 즐기는건데
제가 너무뭐라하는건가? 이런생각이들어요. 다른사람들은 별일 아닌일이 저는 기분이나쁜건지
궁금합니다.
회사동기들한테 말하니까 별일아닌것같고 너남친 평소 너한테 하는것보면 나쁜짓할사람같지
않은데 너가 너무 예민하게반응한다. 거짓말한것만아니면 그냥 넘어가라 하네요
너무궁금합니다.
앞전에도 이런저런일도 글올려서 도움받고그랬어요 (직장동료 보이스피싱)
도와주세요.
별일아니면 아니라고 얘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