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이도 있고, 여자친구도 28살이긴한데 자기는 30대 전에 결혼하고 싶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지금 세제 월 380~390 정도인데, 정말 편하게 돈 모으면서 살았거든...
일주일에 2회정도씩 친구들하고 맛있는거 먹으면서 술마시고, 차도 사고싶은차 사고
어렷을때부터 조금씩 모은돈으로 운좋게 아파트도 분양받아서 혼자 편하게 살고 있고,
아파트 사고 나서 인테리어에 관심이 생겨서 소품같은거 사서 꾸미는 재미도 있고, 술도 좋아해서 양주도 사모으는 취미도 있고, 가끔 주말에 여행다니는것도 너무 좋고, 집에서 요리해 놓고 영화 보면서 한잔하는것도 넘나 행복했거든
그런데 저번 주말에 여친이 하는 말이 이제 부모님들에게도 인사 드렸으니 슬 결혼생각해보자고 하더라, 내심 좋긴했는데.. 월요일부터 생각해보니 이제 이런 자유와, 내 취미를 포기해야 하는거잖아..
물론 여자친구가 너무 좋고 같이 살고 싶지만 한편으론 내가 하고싶은거 이제 못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아쉬움,, 내가 4~5년 정도만 젊었으면 좋겠다 라는생각이듬.. ㅠ
이제 자리 잡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막상 결혼한다 생각하니까 이런것들을 놓치기가 쉽지 않드라..
여자친구 만나기 전에도 혼자사는게 너무 편하고 좋아서, 굳이 연애 안했는데... 그래도 미래를 위해서 결혼은 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