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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힘드네요

ㅇㅇ |2019.07.24 00:03
조회 50,586 |추천 124
갑자기 너무 힘드네요 ㅋㅋ


오늘 생리가 터졌는데 왜이리 힘든건지..
오늘따라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끙끙 앓다가 친구가 옆에 와서 괜찮냐고 물어보는 말에 갑자기 울컥해서 펑펑 울었어요.

성적, 친구 관계, 선생님들과의 관계.. 모든게 다 엉망이에요. 누구한테라도 나 너무 힘들다고 털어놓고 싶고 위로받고 싶어요. 그런데 차마 털어놓지를 못하겠어요. 그런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면 돌아올 반응이 무섭거든요..

너가 너무 약한거다, 원래 다들 그렇다, 너는 별거 아니다

그래도 뭐, 거짓말을 잘하는 비열한 성격을 가져서 그런지 지인들 모두 제가 이렇게 약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더라구요. 아 참, 방금도 아는 친한 동생들이랑 싸우고 왔어요. 아는 오빠한테도 예민하게 굴었구요. 그냥 참을걸 그랬어요. 게임 하느라 내 말을 못 들을 수 있는거고 내 채팅을 못 볼 수 있는거고 내가 계속 불러도 안 올 수 있는건데.. 그냥 제가 너무 바보같네요 ㅋㅋ

추천수124
반대수2
베플ㅎㅎ|2019.07.24 18:54
진짜 힘든데 눈물 꾹 꾹 참고 있는데 그거 느끼고 진심으로 누군가 괜찮냐고 물어봐 주는건 잠겨 있던 수도 꼭지를 최대로 여는 것과 같아요. 눈물 보였다고 부끄러워 할것 없어요. 마음속에 고여있던 눈물을 흘려 줘야 마음도 가벼워 지고 새로운 감정들이 채워지죠.
베플ㅇㅇ|2019.07.24 16:58
그럴 때 있어요. 너무 생각말고 잘 먹고 편하게 쉬세요.
베플|2019.07.24 18:17
나도 정신과 가서 상담받을때마다 한주는 어땟냐는 질문 받을때마다 눈물 터짐. 오늘도 그러함. 안그랬음 좋겠는데 매번그럼. 그래도 털어놓고 상담할데가 있다는게 위안이 될때가있음. 믿을구석이 있는 사람이라거나 병원의존도 해볼만함. 홧팅. 사는게 다 그르쳐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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