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정말 못된 심보인건지...
지혜가 딸려 신박하게 밟아주는 방법 좀 나눠 들으려고 글 써봅니다.
이해 쉽도록 간략하게 음슴체 갈께요.
신도시에 살고있음.
한다리 건너면 다 알게되는 좁다리좁은 동네임.
아들이 하나 있음.
기다리던 아기이기도 했고 행여 잘못될까봐 임신하고 야심차게 퇴직한것도 있고 미숙아로 태어나 신생아때 많이 아팠어서 최소한 3년정도는 끼고 살고 싶었음.
자연스레 엄마표 홈스쿨링 하게되고
그러다보니 아기 또래 친구들 플레이데이트 명목으로 만나게 됨.
조동 문센 등등 우리 아이가 속한 몇개의 그룹이 있지만
문제는 같은 동네 그룹에서 발생함.
그 중 한 애 엄마가 우연히 동갑임을 알게됨.
그 집애는 우리 아들보다 조금 어린 딸이지만 떨애들은 아들들보다는 좀 똘똘한 경향이 있으니 자주 보면 우리 애한테 좋을것 같아 자주 만나게됨.
같은 아파트 살고 자주만나다보니 별의 별 얘기를 다 주고받는 사이가 됨.
그러다보니 이 엄마가 선을 넘기 시작함.
우리집에와서 죽 때리는 시간이 점점 길어짐.
그 집 신랑은 사업하니까 상대적으로 회사원보다 시간활용이 자유로움.
자기는 요리가 너무 싫은데 끼니마다 집에와서 밥타령 하는 꼬라지가 너무 싫다며 꼴보기 싫다고 아예 아침에 나와서 밤에 들어감.
오히려 우리 신랑 퇴근하면 같이 저녁먹는 일도 종종 발생함.
우리 집만 오면 자리잡고 앉아서 차 한잔 마실까? 이모~ ㅇㅇ 우유 좀 주세요~ 이런 일이 발생함.
어이가 싸대기를 때렸지만 우리집에 온 손님이다 싶어서 성심성의껏 대접함.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인줄 아는 상황이 내게도 드디어 발생함!!!!!!!
애들 놀리는 와중에 앉아서 차 홀짝이며 드라마를 결제해서 보기 시작함!!!!!!!!!!!!!!
남의 집 냉장고를 지집 냉장고 처럼 열고닫고 손 천불 난적이 한두번이 아님.
애들 놀리다보면 어지러진거 대충은 치워주고 가는게 예의지 않음?
가고싶으몀 그냥 감. 가면 나도 편한데 어느날은 인사도 없이 가고 없음.
심지어 그 집애는 엄청 설치는데다 세돌 좀 넘었지만 머리 돌아가는게 어른도 갖고 노는데 어리숙한 내 아들은 오빠여도 그냥 뭐 껌임.
솔직히 죽빵 날리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님.
애들이라고 다 착하고 이쁜거 아니란 말을 얘보면서 체험함.
한동네에다 애가 엮이니 솔직히 껄끄러운 사이 되고 싶지않아서 그냥 몇번 참고 우리집에 올 기미가 보이면 밖에서 만나자고 자꾸 돌렸음.
여자가 참 이쁜데 눈치가 더럽게 없음.
우리는 외벌이 회사원 가정.
부족하진 않지만 여유롭게 돈이 써지지는 않는 수준임.
그 집은 사업함.
쇼핑몰 모델 했던게 유일한 경력이자 자랑인 전형적으로 돈 많은 남자 꽉 잡고 결혼성공한 케이스임.
그 여자 주변에선 성공한 케이스라고 한다고함. 본인피셜.
그 여자는 신랑이 무슨일 하는지도 모른다고 함.
아는데 말 안하는거다 믿고싶음.
그정도로 띨띨하진 않다 믿고싶음.
그러나 자기 한 몸 잘 건사하는거 외엔 큰 관심이 없는 사람임.
아이의 웰빙에도 교육에도 관심 없고
오로지 쇼핑하고 친정에 퍼다주면서 생색내는거에만 관심이 있음.
없이 살았던게 티가나도 너무 나지만 혼자 처음부터 로열패밀리인척 함.
어릴적 가정교육 가정분위기는 죽을때까지 몸에 밴다더니 이 여자 보면서 다시 깨달음. 밥먹을때 말할때 싼티나. 응 너.
나와 그 여자 사이엔 큰 공통의 관심사가 없음.
그래서 오히려 부딪히지않고 그냥저냥 지낼수 있었는지도 모름.
나는 인성이나 교육에 관심이 많음.
공부로 밥 벌어 먹고 사는 시대 아니라지만 그래도 아이에게 적절한 환경은 조성해주고 싶음.
체험위주로 아이랑 여기저기 다녀보는거 좋아함.
주중에야 같이 갈수도 있지만 주말엔 신랑이랑 같이 가면 안됨?
왜 우리 가족사이에 끼고 싶어함?
안데려갔다고 삐짐.
자기 애가 학교갈 때가 다가오니 최근에 이거저거 물어오기 시작함.
먼저 물어봐서 대답해준것 뿐인데 뒤에서 날 극성맞은 엄마 취급을 함.
재력도 안되면서 학교는 왜 좋은데 보내냐
전집은 왜이렇게 많이 사냐
그래봤자 우리 딸보다 느린데 등등의 말들을 함.
수완이 좋아서 내 귀에 안들리게 하면 좋은데
심지어 내 귀에 다 들리게 얘기를 함.
바보임?
언제가 한번은 말에 뼈를 묻어 앞에서도 못할말은 하는게 아니다 라며 웃으면서 한번 흘렸음.
눈치가 없는지 개인톡으로 책 어디서 사냐고 물음.
자기는 모르는걸 누가 안다는게 자존심 상한다고 생각하나봄. 그럼 능력을 키우던가 그냥 네이버 치면 수두룩하게 나오는 바이럴마케팅 하나도 검색 못하면서 지성인인척 하고 싶어함.
우리 아들 다니는 학교 대기 걸었다는 소리를 돌고돌아 들었음.
어이없는건 그 학교 욕을 욕을 하고 나는 그런데 내 딸 안 보낸다 소리를 두달 넘게 하던 여자였음.
나한테는 끝까지 입 다물다가 결국 내가 못참고 물어봤음.
거기 대기 걸었다며 하니 응 거기가 가보니 아이가 좋아하더라고 신랑도 거기가 제일 맘에 든다하니 나도 좋아보이더라고 함. 신경질 1차 포인트.
차라리 이 동네로 이사와서 모르는게 많으니 같이 좀 알자 하고 살갑게 굴면 누가 때림?
앞에서는 자기가 애한테 벌써부터 사교육 같은거 하고싶지 않다면서 뒤에서는 우리 애가 하는거 가는곳 다 따라다니는게 거슬리기 시작함.
그러면서 그 정보를 원래 자기가 알고 있었던것마냥 다른사람들한테 얘기하는게 더 짜증남.
솔직히 이게 열 터지는 포인트임.
다른 아이들 엄마한테 마치 자기가 알아낸 정보마냥 얘기하면서 그러니까 나한테 잘보여! 라는 그 행세가 웃김.
머리라도 좋으면 몰라 기억력도 후져서 틀리게 기억함.
이 여자를 한번은 밟아주고 싶은데
이런 마음 심보를 가진다는거 자체가 내가 참 못됐다 싶으면서도
어떻게 신박하게 밟아줄까 고민입니다.
아예 왕따를 시켜버릴까 싶기도 한데 한 동네서 너무 그렇게 굴면 심한가 싶고
솔직히 제가 잘 아는 부류가 아닌거 같아 이 여자한테 맞는 방법으로 밟아줘야 할것 같은데 방법이 더오르지가 않네요.
어떻게 신박하게 밟아줄수 있을까요?
안볼때 안보더라도 스크래치라도 확 내주고 싶은 마음 진짜 못되먹었죠 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