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직장인이고요.
지금 직장 다닌지는 1년 조금 넘었어요.
연봉도 높지 않고 그렇다고 점심값을 주는 것도 아니고 야근을 하면 야근수당을 주는 곳도 아닙니다.
복지는 말해 뭐해 형편없어요 진짜..그나마 연차가 있는게 다행이네요.
근데 제 고민은 위에 쓴 연봉이며, 점심값이며..이런것이 아니라 상사들 때문입니다.
물론 사회 생활이라는 게 그렇게 쉬운것 만은 아닌거 알아요.
참아야 할땐 참아야 한다는 것도요..
몇달전에 회사에서 친한 두분이랑 밥을 먹었는데 밥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회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어요.
근데 저는 저희팀 과장님이 정말 정말 너무 불편하고 그냥 싫어요..
사람이 앞뒤도 다르고 분노조절장애도 있고 뒤에서 상스럽게 욕하고 앞에선 가식떨고..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지가 하는건 다 로맨스고 남이 하면 다 불륜이라 내로남불이고요..
아무튼 다시 돌아와서 회사 이야기를 하는데 어쩌다 과장님 얘기가 나와서 난 좀 불편하다 라는 식으로 말했어요.
사실 저는 제 속마음 얘기를 잘 안하는 편인데..그날은 진짜 너무 심리적으로 힘들더라고요.
그렇게 밥먹고 난 지금까지 과장님이 저를 대하는 태도가 확연하게 달라진 걸 느꼈어요.
혹시나 했는데 친하다고 생각했던 분 중 한분이 다른팀 과장님께 말하고 그 과장님이랑 친한 저희 과장님께 말한 것 같더라구요.
괴롭히거나 그러진 않으셨는데 뭐랄까 저를 좀 따돌리는 거 같은? 예전엔 저한테 다른 사원들 욕도 엄청하고 했었는데
이젠 그런 이야기도 안하네요. 해주길 바라는 건 아니지만 같은 공간에 있는게 너무 불편하네요..
제가 왜 과장님 눈치를 봐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이직하고 싶은데 이직 자리도 많이 안올라 오고요..
같은 공간에 있는것도 숨막히고 은근히 따 시키는것도 싫고..내년 2년될 때 까지 버티고 싶은데 너무 스트레스 받을 것 같고
좀 참아보는게 나을까요? 아님 이직을 하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