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사무직에서 근무한지는 6년이 넘었고 오래다녔던 회사를 그만두고 7개월 사이에 3곳을 이직했습니다
1번째 이직한 곳은 텃새로 인해 1달만에 그만두었습니다
그렇게 2번째 이직한 곳은 상사의 무능력함과 전임자가 없어서 인수인계를 제대로 못받았으며,
직속 사수분이 자기분에 못이겨 화를 정말 잘 내시는분이셨는데, 야근을 3개월 넘게 하며 사수분의 화를 받아내다보니 몸의 이상증세가 일어나서 그만두었습니다.
그렇게 3번째 이직한 현 직장 또한.. 너무나도 고민이 되어 글을 남깁니다.
사수분이 이상하다라고 생각한 행동들이 확신이 되었지만 너무나도 자세하게 올리면 그 분이 보실까봐 이상한 부분들은 남기지 않겠습니다.
일단 대략적으로 설명하자면, 3번째 이직한 사수분은 ...
제가 사수분께 질문을 하면 제 말을 끝까지 듣지 않고 본인 말씀만 하시고 , 그로 인해 제가 이해를 못해 다시 질문을 하면 말을 잘라내시고 본인 말을 장황하게 늘어놓습니다.
또한, 사수분이 누락하는 건들이 잦으신데
제가 전화를 받다보니 거래처에서 아직도 처리가 안됐다는 전화를 매일 받습니다.. 그 점 또한 저한테는 은근한 스트레스가 되는 듯합니다
또한 회사가 낯선 상황에서 , 회사조차도 처음 도입하는 일을 저한테 시키시는데 제가 그 일을 마스터해야하는 부담감까지 안고 있어서 더욱더 고민이 많습니다..
5년 넘게 한 곳에서 일했었고 회사를 다니면 1년씩은 일해왔기에 최근 3번의 이직이 저를 너무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렇게 약했나 싶은 생각도 들고.. 내가 부정적인 면만 보는 사람인걸까
이런 생각이 들다가도 그동안 오랫동안 일했던 곳을 생각하며 제 자신한테 향했던 화살을 되돌려보기 위해 애쓰지만 이 노력 또한 합리화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사실은 내가 이상한게 아닌가..
부정적인 면만 보는 나약한 사람이 아닌걸까
헷갈리기 시작하면서 마음에 불안이 많이 차게 되었습니다.
그래요.. 어찌보면 내 안에 안좋은 감정들이 쌓인 거 같아요
30대의 사무직, 특히 결혼한 여성은 너무나도 이직이 어렵기에 얼른 발을 떼야할 회사인 것만 같아도 또 다시 힘든 구직자의 힘겨움만큼은 비할바가 아닌 거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이런 회사라면 ... 이직만 하면 괜찮을 것만 같은 위로감이 몰려옵니다..
저에게 충고 좀 해주세요...
충고와 조언도 감사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