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에서 실종돼 유럽을 들끓게 했던 영국의 4세 소녀 매들린 머캔 사건의 용의자로 어머니 케이트가 지목됐다.
bbc 등 외신들은 7일 포르투갈 경찰의 매들린 가족의 한 친구 증언과
포르투갈 경찰이 법의학 소견 등을 토대로 국내법을 적용해 케이트를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공식 지목했다고 전했다.
케이트는 매들린이 지난 5월3일 포르투갈의 남부 휴양도시인 프라이아 다 루스의 호텔방에서 남편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나간 사이에 사라졌다고 주장해 왔다.
그녀는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알현하며 자신의 딸이 무사귀환하기를 염원했다.
또한 데이비드 베컴 등 축구스타들과 ‘해리 포터’ 작가 j k 롤링,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 앤드루 왕자 등 유명인들까지 총출동해,
"매들린을 찾아 달라."고 호소했다. 각계에서 모인 기부금으로,250만 파운드(약 46억원)의 사상 최대 현상금도 제시됐다.
이에 앞서 매들린 가족의 친구이자 대변인 역할을 맡아온 클래런스 미첼은
케이트가 이날 오전 포르티마오 경찰서에 출두해 수 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수사당국은 케이트 부부의 렌터카 안에서 핏자국을 발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