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집주인과 같은 건물 피하세요 제발

jm |2019.07.26 01:46
조회 1,098 |추천 0
지금 집에 전세로 들어와 곧 만기입니다..집주인 옆집에 살고 있어요. 늙은부부가 삽니다.2년 살면서 정이란 정 다 떨어졌어요. 저렴한 가격에 전세 계약 후 집주인이 바로 옆집에 산다는걸 알았어요.일찍 출근해서 늦게 퇴근하니 마주칠 일 없겠다 생각하며 지냈습니다.주변 선배들이 집주인과 같은 건물에 있다면 무조건 피하라고 했는데 전 이제 겪어보고 알았습니다.

주말 아침마다 문 부실듯이 두들겨서 창문틀 닦으라는 잔소리.. 매주 찾아오고 무시하면 전화하고처음에는 집주인이고 어른이라 대답도 다 드렸습니다. 그러나 점점 심해지는 참견 남자친구와 저의 얼굴평가, 남자친구가 아깝네 뭐하네, 호구조사 등 많은 일화들이 있었지만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거 몇가지만 적어보겠습니다.
주말 아침 개똥이랑 쓰레기를 들고와서 다짜고짜 동물키우는 집은 너네밖에 없다며 (고양이 2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매번 현관앞에 쓰레기 버리는 놈들이 네놈들이냐!! 고함이란 고함을.. 아니라고 말해도 소용없이 집앞에 쓰레기 버리는 몰상식한 사람 만들고..
또 한 번은 문을 부셔질듯 두들겨 무슨일있나싶어 나가봤더니 막무가내로 "아가씨 지금 돈 얼마나 벌어? 내가 화장품 00브랜드(듣보) 사장이다 아가씨 방문판매 해볼래? 아가씨가 돈 벌어봤자 얼마나 벌겠어" 라는 막말을 시전.. 뒷목을 잡게 하고, 택배 상자 매번 들고가서 찾으러 가면 매번 집에 없어... 문 열리면 택배 현관앞에 두면 아랫집 사람들이 훔쳐간다 잔소리..잔소리.. 너밖에 훔쳐가는 사람 없는데 아니 꼭 무거운 고양이 모래랑 사료는 안들고 감.. 
교통사고로 2주간 병원 입원 후 오랜만에 집에 들어가다 마주쳤는데 손목잡고 지 집으로 끌고가서 억지로 과일 먹이고 지 남편 욕에 자식 욕, 자식자랑 입에 모터 붙인듯 쏟아내고.. 나 지금 교통사고 당하고 온 사람이다 아프다 가야한다 말해도 소용없어 화를내도 소용없어 무시해도 소용없어.. 그냥 일어나서 나갈려고 하니 억지로 끌어 안으며 "아가씨는 붙임성이 없어 붙임성 좀 키워"  
아랫층은 원룸 4개가 붙어 있는데 그중에 방 하나가 작년 11월 부터 지금까지 새입자가 안들어온는 상황곧 만기라 겁이나서 4달 전부터 계약 안한다고 말했더니 화이팅 하자는 답변 (아지랄)요즘 집이 잘 안나가서 미리 말씀 드렸다. 새입자 없어도 돈 빼줄 수 있냐 물어보니, 늙은 노인네들이라 돈이 없어서 계약금 미리 못 빼준다고 함.. 지금 2달 조금 더 남았는데 나 방뺀다고 나한테 말도 없이 보수업체 불러서 여기저기 고치고 앉아있음.. 고칠거면 미리좀 알려달라고 말해도 소용없어.. 내가 화내봤자 무시.. 결국 아빠에게 부탁해 대신 화냈더니 그나마 3시간 전에 미리 연락함... 포기상태..
매번 화를 내고, 부탁을 하고, 무시를 해도 아무 소용없음.....정말 내가 만난 인간들 중에 최고노망이 났는지.. 매번 만날때마다 그집 첫째 딸, 첫째 아들 시집 장가 못갔다는 말만 듣고 있습니다.. 무시를 해도 입에 하얗게 개거품 붙을 정도로 말하는데 소름끼침.. 
물론 정상적인 집주인, 좋은 집주인도 많겠지만 최대한 피하세요.집주인이랑 같은 건물에 산다는 사람 중 좋았던 사람 없었어요.....아.. 진짜 빨리 탈출하고싶드.....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