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이지만, 점까지 보게된 사연
이런데다 글 써보는건 처음이네요
주위에 말해봤자 제 얼굴에 똥칠하는거 같아 말도 못하고 답답해서 여기다 써요.
도대체 제가 만나는 사람들은 다 왜이러는지...
정말 팔자라는게 있는건지..
이삐리리는 대외활동 하다 만났는데
정말 손이 많이 가지만 저를 순수하게 정말 좋아해주고 있단 느낌이 들어서
저 또한 맘을 많이 줬어요 한가지 안 좋은건 장거리였는데,
저는 일산... 걔는 부산...
멀리 떨어져있었지만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만나고 좋아한다 사랑한다 너만 있음 된다 우리 꼭 결혼하자
이런말로 저를 안심?안정시켜줘서 진짜 꿈에도 몰랐네요..
그렇게 3년반을 만나왔는데... 같이 있던날 새벽에 카톡이 계속 울려서 보니
이새끼 바람피고 있더라구요..
진짜 손 부들부들 떨리고 심장 쿵쿵떨리는데 일단 번호 제폰에 저장하고
따로 연락해봤더니 만난지 2년 됐다는데..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 여자사람에겐 전 만난지 3년되었다고 말해주고, 당신도 양다리니깐 헤어지시라 하고..
세상난리다치고, 카톡이랑 전화번호 차단하고 연락 씹고 있는데...
자꾸 제 팔자가 그지같은거 같고, 남자보는 눈이 오지게 없는 것 같고,
여러모로 생각할수록 화가 나서 못 참겠더라구요.
주위에 말해봤자... 똑같은 피드백만 오고....
부모님도 첨부터 장거리 연애를 하지 말았어야 한다 하시고..
누구하나 제 마음 위로를 제대로 해주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서,
약해진 마음으로 내 그지같은 팔자나 알아보자고,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크몽에서 점 봤어요..
전화로 하는거..
혼자 장실에 쳐박혀서 한.. 30분 통화했나?
앞으로 2년정도는 파리들만 들끓는다고, 잘 피하고 3년 후부터 괜찮은 사람오니깐
잘 잡으라고 하는데, 그전까진 지금처럼 힘들수도 있으니 너무 마음 주지말라고 하네요.
이게 참..뭐라고 신기한게 한편으론 마음의 위로가 되긴하네요ㅜ
주위사람들한테 이런거 봤다고 하면 엄청 이상한 사람 취급할거고,
다 하나같이 껍데기 같네여... 하아..
진짜 연애 할때 사람 잘 보세요 증말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