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1살 직장인이에요.
우선 회사생활은 아니지만 .. 직장인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해서 여기에 씁니다.
저는 인문계고등학교를 졸업하여
대학을 가지않고 20살에 취직을 했구요.
지금 회사에 다닌지 1년차입니다.
요즘 생각이 너무 많아요.
다들 제게 고등학교를 물어보신후, 학교이름을 듣고 하시는말씀이 "왜 대학을 안갔어?" 입니다.
가정환경이 절대적으로 안좋았었고, 엄마 홀로 저랑동생 겨우 키웠던터라 금전적으로 정말 안좋았어요.
막상 대학원서 쓸 때가되고보니 원서비라고하나요?
접수비용도 못내주는 상황이었어요.
그때 왜 알바로 돈을 안벌었을까 후회스럽긴하지만.
가정환경이 그랬기에 싫은내색 크게없이 졸업을 한 것 같아요.
엄마는 대학가길 원하지만 당장 등록금 내줄 돈도 없으면서..
그래서 그냥 배우고싶은게 없는데 큰돈들여 대학가기 싫다고 매듭지었고
저도 그냥 그렇게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치만 얼마전,
특성화고를 졸업한 언니의 직장에서
언니보다 늦게 입사한 사람이
대학을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승진이 됬다며
대학이라는 졸업장 없이 잘 살수있을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많이 힘들다고 얘기를 해 주셨어요.
그 말을 듣고나니, 대학을 나오는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 중의 하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제가 일을하면서 모은돈이 1000 조금 못미치는데
돈을 모을때마다 너무 뿌듯하고 즐거워요.
그치만 대학을 가게되면, 돈을 모으는게아니라 쓰게될거고,
알바로 생활비 충당이 어려워지면 모은돈에서 쓰게될거같거든요. 절대 엄마한테 손벌릴 생각없어요.
돈 문제뿐만아니라 나이도 그렇고 학교도, 대학의 술문화에 적응하는것(술싫어해요), 일을 그만두는것 등등 고민이 많아요.
그래서 이게 맞는길인가 싶습니다.
매일 고민하고 또 고민해요.
대학갈까 말까, 4년제 2년제, 주간대 사이버대 야간대 ..
무엇을 선택하는게 제가 후회하지않는 선택이라 말할수 있을까요?
슬쩍 읽고 지나가는길에 조언 한번씩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