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우울해서 글써..부드럽게 댓달아줬으면 좋겠어요
아직 대학생인데 이런 느낌을 자주 받아
내가 완벽하지않으면 우습게보이거나 아래로 보이거나 갑자기 뒤돌아서 날 차갑게대하는거
완벽하다는게 외모, 옷차림,학벌,성적,집위치,부모님직업,쎄보이는지 만만해보이는지,상대한테 조금이라도 피해주는거 등 여러가지면에서 예를들어
학벌,성적에따라 선생님들 차별심하다는걸 느꼈었고 초등학생때 공부 일등인친구가 주도해서 왕따당한적도있었어 왕따하는 이유는 물어봤는데 그냥이래
근데 내가 공부못하다 일등하니깐 태도 싹바꿔서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는거야ㅋㅋㅋ
대학와서도 경쟁심하고 성적나쁘면 대놓고 무시하고 안친해지고싶어해 반면에 공부잘하면 팀플같은거 이득되고 그런친구있으면 도움받으니깐 다들 붙으려하더라
외모,옷차림 차별 심한거같아 난 자연스런 옅은 화장선호해서 화장전후 심하지도않고 호감형이라고 칭찬만듣고 살았는데도 조금만 신경안쓰고나가면 왜그러고나왔냐고 말하거나 지적받고는해
수험생때는 편하게 입고다녔는데 살짝 거지취급받은 느낌 받은것도 있었어 식당에서 같은메뉴시켰는데 음식 대놓고 차별해서주거나 불친절하더라고 동성,이성 상관없이 태도 다른 사람들있더라 이쁜 여자애들중에는 내가 대충입고나가면 그날은 은근 무시하기도하고 이쁘게입으면 다시 친하게지내고싶어해
소위 못산다는 인식있는지역에 산다고하면 무시하더라 거긴 백화점있어?ㅋㅋ 못사는동네잖아ㅋㅋ이런식으로
친구가 옆에서 겪은일인데 사실 나도 거기살았었거든
연애할때도 그래 남자애들이 날 은근히 떠봐 집자산,부모님직업같은거 물어보고 그후 고백하거든 내가 정말못살고 부모님도 그랬으면 얼마나 무시할까?란생각 들고 지금 정도면 좋게보이기에 충분한걸까?란 고민들어 우리집이 중산층 살짝이상정도지 재벌이런건아니거든
학교팀플할때도 조금이라도 상대 피해주면 안되는거구나하는생각, 물론 내가 실수든 뭐든 잘못한부분있다는거 인정하지만 본인 학점에 조금이라도 피해주는거같다고 생각하면 바로 절교더라 같이 수업듣는 경쟁자일때도 마찬가지야 나름 친하다고생각했는데도 수업자료 필기 놓치거나한거 다들 안보여주고싶어해 무조건 기브앤테이크 기프트콘이라도 보내줘야되는거같아
이런경우 말고도 너무많아
이러다보니 조금이라도 빈틈보이는게 두려워
바로 공격받은 경험들이 있으니깐
내 자격지심이나 과민반응 아닌거 확실해
세상이 너무 차가운거같아
따뜻한 정이란것도 다들 본인 살만할때 하는거같고
결국 본인들이 조금이라도 손해입게되거나 약해보이면
그런거일절없고 바로 날공격해
그냥 앞으로 나도 딱 내할일만하고 내 이득챙기려고
빈틈안보이게 성적잘받고 외모 더완벽하게 꾸미고..
사회에나가서 돈벌면 얼마나 더심할까
너무 우울해
그나마 가족이 제일 나은거같긴한데 그조차도 가끔은 아닌거같고 너무괴로워, 카프카의 변신이라는 책알지?
우리 가족도 내가 벌레처럼 아프거나하면 날 치워버리고싶어할까하는 생각들어
부모님도 이쁘고 공부잘하는 딸일때 날 더 자랑스러워하시는건 사실이거든
아무도 날이해못하는거같아 내인생 내가사는거같고 인간관계가 안중요하게 느껴져 어차피 빈틈보이면 공격받을거니깐
객관적으로 날보면 그런대로 좋은 학벌간판따고 외모도 연예인같다 부자집딸같다 맨날 나름 비싼옷 구두 입고다니는편이고 실제 집도 괜찮게 사는편이지만
사실 날 차갑게 평가하는 시선들..
내착각 절대아니야..사람들은 항상 서로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그사람을 대해
겸손하면 무시당하더라 오히려 티내야 무시안하고
괴로운데 이런 내 괴로움을 말하면 그조차 또빈틈으로 보이고 공격당할거같아
상대한테 고민안말하려고 노력하는편이야 나중에 나랑 사이틀어지면 약점되거나 속으로는 날 평가하고있을거같아서
이런 고민말하면 어둡고 칙칙하고 우울증걸린 정신건강 아픈애 취급당할걸
사람들은 무조건 부자처럼보이고 이뻐보이고 밝아보이고 사랑 많이받은거같은 사람을좋아하거든
나 어떻게하지. ..앞으로 무슨 생각으로 이 사회 살아가야하는거야?
추가
댓글다읽어봤어요 댓글감사해요
개강전에 나자신과 이문제에대해 시간들여 생각해보려고요
능력키워라, 무시해라, 자신의중심을잡아라,좋은주변만 나도좋게대해라,너도 공격해라,강해져라 등 해결책을제시해주셨네요
좋은주변사람들도 있다는거, 저도 이런판단을 타인에게 한다는거 그거도 인정합니다
이런 일이 생기는 과정,원인이요 대충 분석해봤어요
첫째로 제 성격 순둥하고 이상적인거도 맞는거같아요
둘째로 본질은 이런데도 주변반응에대해서는 너무 잘 파악할정도로 예민하고 섬세하고요
셋째로 그 파악한 주변에대한 생각이 엄청많아요
넷째로 생각이 많은데 또 생각하는거에대한 감정적인 반응조차도 예민해요 멘탈이 약해요
그래서 환경에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속으로 부정적인 반응은 다 느끼면서도 겉으로 행동은 공격성이 너무 떨어져요
그 부분이 힘든거같아요
초등학교때 한명이 주도해서 왕따당하고 공부못하다 일등했었다고했잖아요 전 공부하는거 싫어하고 경쟁하는거 싫었는데도 그게 그런사람들에대한 유일한 현실적인 해결책이라고생각해서 한거였거든요 뒤돌아 생각해보니 그당시는 힘들었는데 제가 성장한 계기가 된거더라고요 아무생각없이 순둥하다가 그때처음으로 어린 나이지만 뭔가를 깨달았었어요
마찬가지로 겉으로의 능력도키우고
뿐만아니라 속도 더 강해져야겠어요 내중심을잡고요
지금상태로는 너무 겉으로보이는 능력키우는결과에만 집중하다보니 내자신에대해서는 살피지못하고 여유가없고 스트레스는더받고 효율이 안좋아서 결과도 안좋네요
대학입학이후로 성적이 계속 꾸준하게 엄청나게떨어졌어요 부모님은 제 이런성적 모르시는데 죄송할정도로요
아 그리고 필기보여달라는거는 당연히 기프트콘으로 보상해야한다는거아니냐는 댓글이 있었는데
이게 제가수업을 안듣거나늦은게 아니고, 같이 수업들었는데 교수님말이 빨라서 놓친거를 말한거에요
따로 필기정리한거 빌리는게아니고 교수님말씀받아적는 필기내용, 방해안되게 그자리바로 옆에서 바로보는데 십초정도 걸리는건데 그거조차도 안좋아하더라고요
조금이라도 수업중에 방해되어서 그런가하고 수업끝나고 보여줄수있냐고했는데 그조차도 싫어하는티냈고요
진짜 일부분만 놓쳤던거라 보는데 일분도안 걸렸어요
그친구가 손이 빠른편인데 같은 수업들으면서 같은 속도로 못받아적은것도 잘못이라면 제잘못이긴하겠죠
그리고 동기중에서는 친한편이라고생각했고 반대로 그친구도 아무것도안받고 저한테 도움받은적있어요 전 오히려 아무렇지않게 웃으면서 흔쾌히 필요하다는거 바로도와줬는데 지는 도움필요할때만 연락하고 수업듣는그자리에서 바로 받아쓰기 필기놓친거 조차도 보여주기 싫어하는걸 티내더라고요 일부러 가리면서 필기하던가 표정이 안좋던가하는 식으로요 그뒤로는 중요한부분이다싶으면 교수님 말하시는거 녹음해요
마이크수업아니면 녹음해도 잘안들리긴하더라고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