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재주가 없어서 이곳에 글을 써본적도 없지만
오늘 있었던 일이 너무 화가나고 속상한데
내 생각이 이상한건지
다른분들의 생각은 어떠실지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혹시 글이 두서없더라도
양해해주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아홉살 아이를 혼자 키우고있는 싱글맘입니다
아이가 다섯살이 되던해부터
아이를 혼자 키워왔구요
저는 아이아빠와는 아예 연락도 하지않고
아이가 초등학교 간이후로는 자신의 핸드폰으로
아빠와 직접 연락을하고 약속을 잡으면
아이가 아빠를 만나러가는 시간에 제가
차로 픽업드랍을 해주고 있습니다
아이 아빠에게 저는 관심조차 없고
헤어진지 4년만인 작년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났었지만
전 남편이 저희 부모님께 니딸이 남자만나고 다니는거
아냐는 등의 카톡을 보냈고
전 이혼으로 한번 부모님을 속상하게하고
또다시 그런문자로 부모님을 힘들게 만들었다는 생각에
그남자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하고 헤어졌습니다
너무 좋아하게 된 사람이라
제가 이별통보하고도 넘힘들었고
전 남편이 너무나 미웠지만
아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아빠이기에
그냥 모든 메신저들을 블락치고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 사건도 그냥 그렇게 흘려보냈습니다
전남편으로 인해 많은일이 있었지만 저는 그사람에게
조금의 미련도 없기에
그냥 무시하고 살아가면 그만이지만...
아이와의 천륜으로 아이와
전남편의 인연을 끊어낼수없기에
아이와 관련된 그런 부분들이 가장 힘든거 같습니다.
오늘 이렇게 글을 남긴것도 그런 이유고요..
내일부터 아이는 전남편의 식구들과
여행을 떠난다고 들떠있습니다
오늘 아침 눈떴는데 9살아이가 오늘
아빠를 만나러 갈때 꼭 5만원을 가지고 가야된답니다
혹시 휴가를가는데 자기 아들인데도
나랑 같이 산다고 델고 놀러가는 돈이 아까워서
아이에게 회비를 걷는건가...순간 너무 속상했지만
우선 아이에게 무슨이야기인지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자기 아빠가
생일이라 20만원짜리 테니스라켓을 사고싶은데
5만원만 제 아들에게 보태달라했답니다.
순간 너무 화가 나고 속상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19살 알바하는 다큰 아이도 아니고
9살 아이에게 자기 테니스라켓을 살건데
5만원을 보태달라하다니.....
제 입장에선 정말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모아둔 11만원 용돈에서 5만원을
가지고 가야한답니다
너무 속상해서 아이에게 물으니
아이는 5만원을 가지고가기 싫지만 안가지고 가면
아빠가 화나서 다시는 자길 안만나줄까봐
가지고 가겠다고 말했다 하네요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서
9살 작은 아이의 그마음이 어땠을지
너무 미안하고 가슴이 아파서 눈물이 났습니다
사실 이런문제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4월인가에도 아이가 아빠를 만나러
집앞으로 나가자마자 다시 들어오더라구요
5만원을 가지고 가야한다고...
왜 그러냐 물었더니
아빠랑 찜질방을 가야하는데 아빠가 지갑을
안가지고 왔다고해서 돈가지러 왔다며
작은 손으로 저금통을 뜯고있더라구요
아빠랑 너믄 찜질방 가고싶어서
돈 가지고 나갈거라고...
그날도 그런 아이앞에서 눈물이터졌고
아이가 다시 나간후 얼마나 울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찜질방 사건후에 전남편의 아버지가
전남편에게 뭐라하고 아이에게 5만원을 돌려준걸로
알고있지만...저는 5만원이 아깝고 중요한게 아닙니다
5만원없어도 충분히 먹고 살수있지만
아이 아빠가 고작 9살인 아이에게
매번 돈을 가져나오라고 하는 이상황이
너무 이해가안되고 속상합니다
9살에겐 5천원도 큰돈입니다
하지만 전남편은 벌써 아이에게 두번째 이런식으로
행동하네요
그 사람이 너무 싫어서
제가 그행동을 이해못하는건지
다른분들 의견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오늘 아이가 아빠와 휴가를 가야하고
아빠를 다시 못만날까봐 무서워서
아빠가 생일선물에 5만원 보태달라한 그 돈을
꼭 가지고 가야한다는데...
아홉살 아이손에 그돈을 들려보내야할까요?
아이에게 생일축하 그림편지만
가지고가도 아빠가 행복할거야라고 말해줬지만
아이는 돈을 안가지고가면 아빠가 자기에게 뭐라고하고
같이 휴가를 안가줄까봐 걱정하고있고
그걸 보고있는 제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두서없는 제글 읽어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리구요.
제게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