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니까 음슴체.
본인은 물건을 살때 충분히 시간을 갖고 얼만큼 필요한지 사면 오래 쓸지 색상 등등을 꼼꼼히 따진 뒤 사는 편임. 그래서 환불 교환 이런건 당연히 안함.
최근 집을 옮기게 되면서 하우스 메이트가 생김. 그런데 이냥반은 쇼핑을 꽤 좋아함.얘기를 하던중에 굉장히 자랑스럽게 자기는 뭐 하나를 사도 절대로 택이나 영수증을 버리지않는다고 함. 뭐 그러려니 했음. 그런데 최근 그 이유를 알게됨.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에서 여름 세일을 하길래 들여다 보고 있는데 자기도 같이 보자고 하더니 나는 절대 살것 같지 않은 옷을 보며 이쁘다고 사다달라고 함. 내 취향은 아니지만 본인이 몇번씩 사다달라고 하니 괜찮겠냐고 물어보고 사다줌. 그런데 입어보더니 옷이 무겁다는 둥 사진에서 본것과 다르다는 둥 자기가 옷 태가 안난다는 둥 온갖 핑계를 대더니 결국 환불해달라고 함.
좀 어이가 없었지만 매장에 문의를 해보니 세일 상품은 환불이 안되고 다른 상품으로 교환만 가능하다고 하니 그때부터 몇일을 살것도 없는데 어떻게 하냐는 둥 계속 궁시렁 거려서 결국 내가 환불액을 떠 안고 매장에서 내 옷으로 바꿈.
그런식으로 충동적으로 뭔가 사놓고 집에 와서는 괜찮냐고 계속 물어봐서 사람을 피곤하게 함. 결국 안 괜찮다는 답이 나올 때까지 물어보고는 별로인것 같다고 대답을 하면 그렇지? 별로인것 같지? 바꿔야겠다 이러면서 그걸 기어이 바꾸던지 환불을 함. 그럴거면 왜 사는거임? 매장에서 봤을때는 괜찮던 옷이 집에만 오면 거지같아지는 건 대체 무슨 심리임?
이런 일이 한달 사이에 너뎃번을 발생하니 이제는 영혼없이 대꾸하게 되는데 더 큰 문제는 자기의 환불에 나를 끌어들인다는거임. 자기가 샀을때 있던 여자가 카운터에 있어서 얼굴 보기 미안하니까 내가 들어가서 좀 바꿔달라는 둥... 미안한줄 알면 애초 바꾸지를 말던가 그렇다고 살때도 혼자 고르는것도 아니고 매장직원 붙잡고 이것 저것 물어볼거 다 물어보고 사면서 왜 그러는거임? 대체 이런 사람들 심리는 뭐임?
여자 형제도 없고 주위에 다 남자뿐이라 대체 왜 이러나 싶은데 주위에 이런 사람 있는 분들 좀 알려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