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이런일로 글을 남길줄이야..
꼭 그분이 보길 바라며 그냥 지역명도
사실적으로 올립니다
(음슴체로 쓸께요)
내 나이 30, 평소 알고지낸 오빠랑
사이가 가까워졌고 예전에 대학때 알고지낸 사이라
안본지가 10년이 넘어감
최근 다시 연락하며 가까워짐
그 오빠가 예전에 날 좋아했었는데
그때 당시 나는 남자친구가 있어서 거절함
그뒤로 연락 끊겼었음
나보다 한살 많은 연상이였고
나는 공무원 그 남자는 어디매장 점장이였음
아주 요상한 사건이 두개 있어서 올려봄
내가 미친여자인지 뭔지 궁금하기도함..
1. 대화를 나누다가 내가 낮에 하던 대답을 또 물어봄 아 그랬나? 심지어 질문도 같음
예를 들어
남 : 무슨 노래 좋아해?
여 : 나 힙합도 좋아하고
남 : 오 그래?
여 : 응 쇼미더머니도 챙겨보고 그러지
몇 시간 뒤
남 : 뭐해?
여 : 쇼미더머니 봐
남 : 오 그런거 좋아해?
여 : 나 몇시간전에 똑같은 말 한거같는데 데자뷰인가..
남 : 아 미안! 내가 바빠서..
이런 일들이 계속 생김
기본적으로 자기가 좋다고하면
(내 경험상)
몇일 전 이야기도 아니고 몇 시간전에
한말을 잊진 않음
결정적 사건은 나랑 주말에 보기로함
근데 전날 전전날부터 우리 주말에 본다고
너무 좋다고 기대된다고 오바의 끝을 보여줌
대체 몇년만이냐며!온갖 말을 다함
성격자체가 농담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자기입으로 자기는 꼰대스타일이다 경상도 남자라 무뚝뚝하다
어쩌고 하더니 저런 오바는 하는가 싶어서 아주 별로는 아닌갑네 했는데 만나는 날 일이터짐
분명 내가 만나자고할때 여의도에서 보자고함
남자집과 내 집 중간임
근데 갑자기 당일
남 : 우리 오늘 어디서 보는거?
여 : 여의도~
남 : 아 우리집에서 너무 먼데....
여 : 그럼 명동쪽 어때? (지하철 어플 켜보니 내가 좀 멀더라도
이 남자 집에선 그나마 가깝고 번화가이길래 이야기한거임)
남 : 아... 강남에서 보면 안되나?
여 : 강남은 사람도 너무 많고 여의도도 많지만..오늘 너무 덥고 실내에 있는게 좋을것 같은데?
( 솔직히 이 더운날 강남역은 실내도 아니고 계속 돌아다녀야하는게 싫었음 더운데 여의도 if* 몰은 그래도 실내니까
그래서 돌려서 이야기함..그리고 고터는 내 전 남친이 사는데
갈때마다 매번 마주침...그래서 그냥 가기싫었음)
구구절절 이유 이야기하는것도 웃기다고 판단했음
난 차 있는 줄 알았더니 차도 없다고함...난 차 있으나 이날 학원때문에 두고감
남 : 아...그럼 한남동은?
이때부터 슬슬 빡이치기 시작...나 보고싶다고
데이트하고싶어죽겠다던 사람의 태도인가 했음
그때부터 나도 에라모르겠다 의식의 흐름대로 이야기함ㅋㅋ
여 : 어디 다리 다친거야?
남 : 아니 왜?
여 : 멀리 못오는거보니까 요양이 필요한건가 싶어서
남 : 아 그런거 아니야 그냥 우리집하고 너무 멀어서 그래
여 : 그럼 내가 다음에 본인 동네쪽 가게 되면 연락할께 그때보자^^
남 : 난 그런뜻이아니였는데...다음에 맛난거 사줄게~
여 : 아니요 저 누구한테 맛난거 얻어먹을만큼 어렵지도
않구요 저도 벌만큼 벌어요
남 : 되게 예민하시네
솔직히 여기서 그냥 씹을라그랬움 근데 도저히 화가 나서 안되겠는거임 나는 오늘 여기 온다고 아침부터 꾸미고 자격증 학원도 시간 땡겼더니 저런 멍멍이 소리 듣기위함이였나...
그래서 멈췄어야하는데 내 폭격기가 가동됨
일단 엄청 치사하지만 지하철 어플을 켬..
그리고 캡쳐를함
여 : 내가 그냥 넘어갈라했는데 가만있으면 오늘 잠이 안올것 같아서 남겨요 캡쳐 사진이나 보세요 저희 집에선 1시간 20분 걸리구요 그쪽은 40분 걸려요 그리구요 그렇게 보고싶다 어쩐다 하더니 별로 만나고싶지 않으셨나봐요 어떻게든 집 가까이 만나고싶어하시는거보니? 앞으로는 멀리 사는 여자 말구요 집 근처 사는 여자 찾으세요 원래 인연은 가까이 있데요^^
이러고 다 차단시킴...아 진짜 내 아까운 주말 날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