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가요?당신은?
저는 37살 평범한 중소기업에 다니는
평범하고 싶지만 평범하기 힘든 중년 남성 입니다.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 하지만 그것 조차 의미없게 느껴집니다...
제목처럼 사는게 참 의미없게 느껴집니다...
아버지는 내일모레 칠순이시고 어머니는 곧 칠순 이신데...남들 다 하는 효도도 못하고
부모님 가시면 그 때에 미련없이 가고싶다고 생각하는 철부지 입니다...
나름대로 정말 열심히 살아온 것 같은데
희망도 꿈도 더 잘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미안합니다...
의미있게 살고 싶었는데 너무나도 의미없는 삶을 살고있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어떠신가요 다들?
벌 만큼 벌고 쓸만큼 쓰고 만날만큼 만나도 채워지지 않네요...
조용히 가고픈 마음 뿐 입니다
그저 행복하자 라는 막무가내식 꿈을 쫒고 왔는데
그 꿈은 점점 더 손에 잡히지 않고 갈수록 더 잡히지 않을 거란 것을 너무나도 잘 알게되네요...
그냥 다 끝이 났으면 좋겠네요...
회사에도 '저 못 살겠습니다'라고 얘기 하려고 합니다.
저를 믿어준 사장님에게 너무 죄송하지만...
저를 위해서 그러고 싶어요...
미안합니다...얘기 할 곳이 없었어요...
부모님도...여자 친구도...
안 힘든 척하며 위로 했어요...
근데 내가 너무 힘들어요...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