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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4 22:54
조회 41 |추천 0

너 작년에는 안그랬잖아 나랑 성격 잘 맞는다며
이제와서 그런 태도 보일거였으면 저런 소리도 하지 말았어야지. 괜히 더 속상하잖아
난 너한테 차여서 우울했는데 넌 나한테 역겹다고 왜 그랬냐고 계속 그랬지 너무 충격이였어. 아무리 너에겐 우정이었어도 그렇지 그런 말은 좀 아니라고 생각해 너가 많이 충격 받았을 것 알아 미안해 나도
난 너를 평소대로 착하게 최대한 내 할 일 빼고 너 연락 받아주려고 노력했어 매일 독서실이었어도 굳이 밖 까지 나가서 전화를 받았어 근데 그 때 너는 나한테 상처주는 말만 했어. 나는 솔직히 다 참으려고 노력했어
몇 번이고 욕하지말라고 그런 소리하지말라고
말했지만 넌 매일 같은 말을 반복했어
내가 너무 호구였지 진작 연락을 끊었어야 할 걸
난 정말 내 인생의 인내를 다 끌어모아서 너와 그간의 정이 있다고 혼자 위로하면서 참았어 친구야
그러다 내가 못참고 너한테 욕을하면 넌 더 심한 소리로 받아쳤지 난 이제 진짜 내가 너한테 어떻게 대해야 할 지 혼란스럽기 시작했어 나한테 이렇게 까지 심하게 대한 사람은 너가 처음이었고 고칠 기미도 안보였으니까.
그래도 내가 고백해서 이렇게 된거라고 난 내 탓을 했어 항상 자책하면서 많이 울었어
괜히 나 때문에 우리 우정 다 망친 것 같아서
난 내 감정을 버텨내지 못 할 때마다 그냥 널 차단했어
그렇게 까지 안하면 정말 우울증 도져버릴것 같았으니
넌 뭐 그런걸 갖고 그러냐 하겠지 또 아니?난 너무 상처였고 힘들었어 너는 나를 친구로 생각하긴 했던거야?
말로만 친구고 의형제였던거지?
그동안 즐거웠던 기억은 뭘까 그냥 너한테 놀아난 거였겠지 넌 내가 질린다고 항상 말했지만
난 그때 생각하면 우리가 그 때 처럼 다시 연락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연락하나만으로 하루하루가 지나가는 줄도 모르고 행복했던 사람은 너가 처음이었어 친구로서도
근데 이제 못하겠지 너무 많은 시간도 흘렀고
넌 널 더 행복하게 하는 사람을 찾을테니까
고마웠어 이걸 직접 전하진 않을게 그럼 다시 연락하고 싶을테니까 너가 그냥 잘 지내다가 가끔 내 생각 한 번 씩 해줬으면해 나같은 친구도 있었구나 하고
아 그리고 꼭 만나고 싶었는데 그러지도 못하겠다 그치
군대도 잘갔다와 나한테 꼭 전화해달라는 그 말 취소할게 어차피 안했을 것 같지만 ㅎㅎ..부디 건강하렴
정말 고맙고 미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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