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할데가 없어 올립니다.
지인분들한테 하자니 계속 스트레스 나눠주는것 같아서 여기다 작성합니다...
100프로 말하기는 곤란하여 일부만 적으려고 합니다.
1. 무언가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 고정적인 업무 흐름이 없음.
업무 흐름 정하려고 하지도 않고 정하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일에 치여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같이 협심해서 할 필요가 있는데 거의 매사 부정적이어서 저까지 그렇게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빨리 진행이 안돼서 조금씩 개선해보자고 대표님께서 말씀하셔서 그렇게 진행하면 나중에 돼서 '왜 그게 다 안돼있냐'고 합니다. 상황설명을 이전에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설명하게 하고 한참 뒤에 물으시면 기억도 까마득해서 설명못하면 또 혼납니다. 제가 기계도 아닌데요.
저 혼자 처리가 가능한 일이면 상관없지만 여러 부서에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면 업무처리가 늦어지는건 당연한건데 말이죠. 또 한가지 일만 하는것도 아니구요.
2. 직급 및 급여 아무 의미 없음.
말 그대로 입니다. 같은 분야인데도 불구하고 직급 연봉차이가 엄청나며 그렇다고 상사분들이 사원만도 못하여 기존에 있던 직원들끼리 답답한 상황이고 대표님께 보고드려도 모르쇠입니다. 그 분들이 바빠서 일을 제대로 못한다고 되려 저희한테 뭐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저희가 그 분들께 설명해줘도 또 저희한테 물으시고 하는건 그 분들의 역량에도 문제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것도 경력채용이었음에도 불구하고요) 결국엔 그 분들은 못버티고 그만뒀지만요.
또 특정인은 나이가 많아서 그런건지 직급에 상관없이 반말하고 직장동료에 대한 예우가 없습니다. 그냥 친구, 동생, 애기 취급하듯이 얘기하고, 동료직원들 잘못이 있으면 뭐라하기 급급하고 본인 잘못은 숨기기 바쁩니다. 그래도 회사인데 'ㅇㅇ야?'라고 말하는건 아닌 것 같은데 아무도 이의제기하는 사람이 없고 괜히 분란 생길까봐 다들 참고있습니다.
더 적고싶은데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적은걸 다시 훑어보니 그렇게 깊은 빡침이 느껴지지 않지만 이것만 적는데도 여러상황들이 떠올라서 적기가 힘드네요.
1년만하고 그만둬야지.. 2년만하고 그만둬야지.. 한게 타이밍이 안좋아 어쩌다보니 계속 다니고 있었는데 올해는 그만두려고 합니다. (과연..)
요즘은 그냥 제가 감정쓰레기통인가 싶기도하고
제가 거절을 잘 못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만만한가봅니다. 제가 확 치고 나오는 성격이 못돼서 제 스스로도 답답합니다. 이리저리 치이다보니 너무 잘 잊기도 하고 백지화상태가 잘 돼서 여기서는 얻어가는 것보다 잃어가는게 많다는 생각도 드네요...
...
두서없는 글 보아주셔서 감사드리고
혹시 제 글에 맘이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