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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합의금 얼마나 받아야해??

에브리바디... |2019.08.21 21:09
조회 8,551 |추천 6
음슴체로 갈게

나랑 다른사람들이랑 정모했음 알고 지낸지 좀 됐다고 생각했고 다른사람들도 많았음

낮에 계속 돌아다니다가 파티룸에서 모였고 다 성인이라 같이 술마셨는데 나는 술마시고 떡되서 잠들었음 일어나보니까 정모 인원 중에 한명이(남자) 나를 성추행하고 있었고 나는 일어나서 바로 경찰에 신고 했음

(성추행이 가벼운 터치가 아니라 내 성기 만지고 가슴만지고 그랬던 거라 준강제성추행임)

그래서 국선변호사 선정되고 지금 합의금 협상 얘기하고 있는데 담당 변호사는 500이 적당하다고 처음부터 선 그어놓고 얘기하는데 나는 이게 적당하다고 생각되지 않음

왜냐하면 이개 강간은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준강제추행으로 분류가 된건데 그냥 추행도 2~400정도 가져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적당한지 의문이 듬

그리고 그쪽에서 낼 형편이 되지 않는다고 처음에 2~300을 제시하는 것을 보고 여기저기 검색해보고 빡쳐서 나는 7~800을 받아야겠다 안그러면 합의못한다고 얘기함

원래 500정도로 받는 게 맞는거임?? 내가 너무 높게 부르는 거임???
꼭 조언 좀 부탁할게



+ 오랜만에 와서 댓글보니까 2차가해 오지게 하더라 웃긴다 주작이라는 개소리도 있고ㅋㅋ;

재판은 완전 끝났고 나는 합의했어 여기서 합의했다고 욕하기만 해봐 고소할테니까

아직 너무 힘들고 지속적으로 우울증도 오고 자살시도 생각도 계속하지만 진짜 나같은 사람 있을까봐 도움 되면 좋겠어서 이따위 경험이라도 공유하려고 적을게

내 경우는 내 성기에 손가락 삽입하고 가슴 만지고 내가 돌아누웠을때 지속적으로 만지려고 시도했어

나는 그때 자다 일어난거라서 내가 잤을때 상황은 모르고 일어나자 마자 파악한 상황만 적은거라 더 심하게 당했을 수도 있는데 그건 생각 안하려고.

경찰부를때 나는 경찰에다가 여성경찰로 오시라고 했더니 성폭력 피해자 상담소 해바라기센터? 거기서 오시더라고 시간은 상관없는 것 같아 나는 그때 새벽이었는데도 오신거보니까(그치만 그분이 나는 별 도움이 안됐어..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나으니까 불러달라고 해)

경찰서 가서 진술할때도 여성경찰한테 진술하고 싶다고 얘기해서 그렇게 했고

고소하면서 진짜 생각많았는데 원래는 민사소송까지 진행할 생각이었어 그래서 걔 인생 끝장내머리고 싶더라고 근데 계속 진행하는데 국선변호사가 너무 최악인거야 변호사때문에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어

정신적으로 고통 받다가 지지할 사람이 너무 필요한거야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엄마한테 아는 지인이 당했다 하면서 얘기하고 반응보고 털어놨어 엄마랑 같이 고소 진행했어

재판중에 변호사가 너무 ㅈ같이 굴어서 검찰청에 전화해서 변호사가 이런 표현을 썼다 하면서 국선 변호사 변경요청했어 그러면 검찰청 가서 간단하게 서류를 쓰는데 거기다가 여성 변호사로 원한다고 했고 원하는대로 됐어. 변호사 ㅈ같은거 다 참으면서 하면 진짜 힘드니까 맘에 안들면 언제든지 바꿔도 돼

그리고 가해자가 반성문 내는데 피해자도 낼 수 있는거 있어 지금 내 상태가 어떻고 내가 얼마나 힘들고 이런거. 이름이 정확히 생각 안나는데 낼 수 있는거 있거든 그거 본인이 쓰기 힘들면 친구나 가족한테 부탁해서 내도 돼 나는 엄마랑 동생이 써서 냈어

변호사를 바꿔도 힘든건 힘든거지 민사까지 진행하고 싶었는데 엄마도 힘들고 나도 힘들어서 항소재판 중에 합의했어 나는 합의금 2500받았는데 이것도 적게 받은거고 합의금은 피해자가 원하는대로 불러도 돼어합의금이 500? 700? ㅈㄹ하지 말라해 걍 내 변호사가 ㅁㅊㅅㄲ였고 찾아보니까 5000이나 7000부르는 사람도 있더라 나는 5000불러도 능력이 없는 놈이라 못받을거 뻔해서 반 불렀는데 나처럼 가해자 생각하지 말고 합의할거면 받고 싶은 대로 불러 합의 안하면 불리한건 가해자니까.

이거 적으면서 힘들고 자꾸 생각해야되서 토할거 같고 그래서 엄청 횡설수설하지만 이거라도 보고 참고했으면 좋겠어 나처럼 어수룩하게 있다가 있는 상처 없는 상처 다 받지말고...

나는 지금 어두운 방에 못들어가 밤에 잠을 자도 불을 켜놓고 자 어두우면 내 뒤에서 누가 날 만지는 것 같아서 어두운 곳이 무서워 가끔 동생이랑 자는데 새벽에 파드득하면서 깰때가 있어 내 옆에 사람이 있으니까 무섭더라고

지금 병원에서 약타먹고 있는데 수면제랑 항우울증약 불안증약 먹고있어 이게 사건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점점 심해지더라 상담을 꼭 받아야해 성폭력 피해여성 지원센터도 있고 해바라기 센터도 피해자 상담해주는 곳이니까 연락해서 상담 꼭 받아 나처럼 중증돼서 힘들어하지말고
추천수6
반대수2
베플0101|2019.08.22 15:03
그리고 댓글 개웃긴다 . 상대방이 능력없으면 그거 맞춰줘야하냐 그사람이 강제노동을하든 공탁을 걸든 어떻게든 알아서 할텐데 피해자가 그런거까지 생각해줘야함? 보니까 단순 추행도 아니고 조카 심했구만. 애초에 가해자 생각을 피해자가 왜 해줘야하며. 죄지은 사람 경제적인거까지 고려해줘야해???? 죄를 짓지 말아야지 지 죗값치루는건데..와 딥빡이야. 그리고 합의금이 돈뜯어내는거여? 진짜 수준 보인다.. 세상에.. 추행한번 당하고 나면 트라우마 생겨서 얼마나 힘든데. 와 진짜 판 댓글 2차 가해 개심하다. 악플 신고해라 진짜.. 죄책감없이 피해자한테 칼을 찌르네 쓰니야 힘내. 나같은 경우엔 합의 안하고 형사 판결결과 벌금형 뜨자마자, 내가 검사측으로 해서 바로 항소의견 전달해서 형량 높히고. 1차 판결결결과로 소액민사로 1000만원 청구했고. 최종으로 700 받았어. ╋ 혹시 댓글보면서 참고할 사람들을 위해 간단하게 말하자면 합의하면 민사 청구 못한다. 근데 형사소송결과로 벌금형이 나오든 집행유예가 나오든 결국 '혐의있음' 이기 때문에 민사소송 가능하다. 그래서 난 솔직히 이왕 형사소송 시작해서 칼을 들었으니 민사까지 진행해서 벌도 받게하고, 피해자들이 입은 피해보상까지 확실하게 받길 바래. 민사를 하기전에 건강보험공단에 전화해서 보험료납입 서류를 팩스로 받아 뽑아들고, 1차 형사판결문과 막도장(님 이름박힌 아무 도장 가능), 신분증 등 서류가지고 '대한법률구조공단'으로 방문예약 후에 가라. - 여긴 소득분위와 성범죄 피해자들은 무료로 민사소송진행해준다. 여기가 안된다면 변호사에게 찾아가서 해라. 변호사 선임비의 일부는 가해자에게 청구가능함. 3000만원 밑으로 부른다면 소액민사소송으로 6개월 안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합의도 나쁘진 않지만, 합의하면 가해자 웃는 꼴 봐야한다.... 난 그꼴 못보겠어서 이 바득바득 갈면서 형민사 1년에 다 진행했다. 부디 성범죄자들이 죗값 단단히 치루길 바라며... 그리고 공탁 하고싶다고 연락오는데 공탁은 쉽게 설명하자면 가해자가 반성하고 합의하려하나 피해자가 돈 안받아준다고 법원에 돈을 내버리는건데. 이것도 피해자가 신상정보 안알려주면 못한다. 하면 법원 판결에 무조건적으로 영향이 가니. 추후 민사까지 생각하는 피해자들은 신상정보 안알려주길 바란다. 그리고 형사소송중에 귀찮아도 탄원서 써라. 피해 후 힘들어하는 것을 아는 친구들을에게도 부탁해서 여러장 써서 내라. 판사가 직접 보기 때문에 판결에 영향을 준다. 근거를 기반한 감정호소로 내용작성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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