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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화가나도 자꾸 괜찮다고만 합니다.

ㅇㅇ |2019.08.22 01:43
조회 333 |추천 1
분명 저 때문에 화난 것 같은데
화 안났다고 합니다

표정 싹 굳고 말수 줄어들고
잠시 뒤 담배피러 나갔다가
들어오면 혼자 풀렸다고 합니다

솔직히 얘의 감정보다
저 자신의 기분에 따라 행동할 때가 많고
제가 다른곳에서 받은 감정상한 이야기들을
그 사람에게 풀었으면서
저는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 않았어요

저는 제가 섭섭한 것 숨기지 않을때도 많아요
그래서 이 사람의 감정을 읽으려는
노력을 게을리 했다는 건 알겠는데
이제는 그 사람은 자신이 느낀 생각들이나 감정들을
저와 나누려 하지 않습니다

얼마전에도 남자친구가 저와의 약속파토 낸 날
저는 사정도 모른 채 화를 내었고
남자친구는 그저 미안하다고만 했습니다

저는 남자친구의 연락을 다 끊었고
얼마 후 남자친구의 지인을 통해
남자친구의 친구가 죽었고
상가를 다녀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제가 먼저 연락해서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그 이후로 남자친구는 제게 자신의 속에 있는
이야기를 하지 않아요

차라리 화가 나면 화를 내던지
욕을 하던지 했으면 하는데
저를 바라보는 그 눈엔 공허만 있는것 같습니다
같은 공간에 있어도 이 친구는 몸은 여기에 둔 채
다른곳에 있는 것 같아요

이 사람이 저를 왜 만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남자분들은 저런 행동을 무슨 생각으로 하나요?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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