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 친하게 지내던 친구는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었다
그 당시에 여대학생이 차를 몰고 다니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아버지가 부동산 투자를 한다며 용돈을 많이 주신다고 했다
우리는 집이 같은 동네라서 친구는 나를 자주 태워 주었다
웨이크보트 동호회 할동을 하는 친구는 여름이 되면 나를 데리고 남양주나 양평의 빠지를 갔다
난 운동 실력이 제로라 더러운 강물만 마셨지만 친구는 수준급의 웨이크 실력 보유자였다
빠지에는 친구의 지인들이 항상 많았고 오토바이 수입업을 하는 남자친구도 있었다
친구는 쇼핑을 할때도 나와 함께 했다
그 당시 캘빈클라인 속옷을 수십만원 어치를 한꺼번에 사던 친구였다
난 불편하게만 생각 했던 캘빈클라인의 티팬티를 입던 친구라 나에겐 또 다른 문화 충격이었다
친구는 서구적인 외모로 인기가 많았고 난 친구의 남자친구가 매년 바뀌는 것을 보았다
오토바이 수입업자, 연하 대학생, 무역사업가, 토익 강사 등 직군도 여러가지였다
나는 이 친구를 내가 아는 오빠들과의 만남에도 몇번 데리고 간 적이 있었다
나중에 나에게 들어온 오빠들의 제보는 이 친구가 오빠들에게 꼬리를 쳤고 용돈을 요구 했다고 한다
친구를 부잣집 딸로만 알았던 나는 이해가 되질 않았다
나중에 이 친구가 일본으로 시집가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이 친구는 예전에 부잣집 딸이었지만 현재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생활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이었다
예전 부유한 생활 습관을 버리지 못 해 남자들에게 용돈을 받아 생활 해 온 것이었다
난 이것도 세상을 살아가는 능력인지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820310&volumeNo=7
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820310&volumeNo=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