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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빚만 남은 시궁창같은 인생에 희망이있을까요

|2019.08.26 16:14
조회 65,576 |추천 179

요즘 부쩍 사는게 힘들어서 용기라도 받고 싶어 이렇게 올립니다...

어릴때부터 아버지 도박으로 계속 빚이 있었는데

나름 고등학교 졸업하고 취업이 잘되서 대기업에 다녔습니다,,

죽겠더라고요 버티기가.. 그래도 가족들 생각하며 죽어라 다니고

번돈은 꽤 됐는데 나한테 남은건 하나없고.. 그래도 일그만두면서 퇴직금 이천좀 안되는 돈 받고

싱글벙글 즐겁게 작은 회사로 옮겨서 다니고 있었는데

전세금 사기당해서 받지도 못하고 오히려 협박 받고있네요 ㅎㅎ

어제 집에서 갑자기 우울했다가 씻고나오니 기분 좋아졌다가..

요즘 스스로 되게 걱정이네요. 살아갈 희망도 없고.

친구들도 전에 회사 동기들도 만나기 싫고

아무도 만나기 싫네요..자존감만 낮아진 제 스스로가 너무 싫습니다..

어쩌면 남들에게 아직 희망찬 나이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20살때부터 지금까지 빚이 없던적이 없네요 ..

친구들은 다 자리잡고 돈도 모으고 자기 가게 차린애도있고..

저는 빚만 천만원이 넘고.. 죽고싶네요..

네이트판 보면 연봉 몇천만원 넘는 사람 천지고 다들 부럽네요..

저만 혼자 불행한거같고 희망이란게 있을까요..

괜히 울적하고 어디 말할때는 없고.. 여기에 끄적이고있네요...

추천수179
반대수7
베플31女|2019.08.27 17:05
저 27살때 빚이 7천정도 있었어요 모았던 적금이랑 7년부운 주택청약도 해지하고 그래도 남은 빚이 3천정도 됬었어요 그 기분 잘 알아요 주위분들이랑 비교 될땐 위를 보지말고 아래를 보세요 하루하루 빚도 갚고 하나하나 헤쳐나가면 훗날 내자신한테 뿌듯할 날이 올거애요 저도 처음엔 앞길이 엄청 막막하고 죽어야되나 뭘해야되나 싶고 결혼얘기나온 남자친구도 그이야기듣더니 떨어져 나가고 당시엔 진짜 눈물밖엔 안났는데 지금은 하루하루가 다행이라고 생각들어요 떨어져 나갈사람 떨어져 나가주고, 그때당시 빌려준단 사람도 있고 꼬박 연락해주는 사람들도 있고 천차만별의 사람들이 보이더라구요 주변사람한테 1도 도움 안받고 혼자 헤쳐나갔었어요 이제 전세금 모으는 소박한 생활에 빠져살아요 얼마안되지만요ㅠㅠ 당장은 힘들겠지만 훗날 지나온날을 보면 내자신이 기특한 날이 올거애요 작은 어려움도 쉬워지는 그런날이요 화이팅 하세요~!!
베플남자|2019.08.27 17:33
30살전에 1억이상 빚있는 사람들도 많이 봤어요.. 근데 본인이 노력하면 다갚더라구요.. 솔직히 천만원은 월급쟁이가 맘만 먹으면 일년이면 다갚아요... 그러니 힘내요 그리고 부모빚은 갚아주지도말고 돈빌려주지도 마세요..어짜비 상속포기하면 부모빚이 100억이든 상관없이 부모선에서 끝나요..
베플2019년|2019.08.27 16:56
고작 천만원이라고 생각하고 사세요 그 돈 평생 못갚을 돈도 아니고 천만원가지고 시궁창 인생이라고 하기엔 님 인생에 앞으로 멋있는 일이 많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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