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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과 신랑 사이의 저, 어떻게 대처하는게 나을까요?

ㅎㅎ |2019.08.26 16:41
조회 6,017 |추천 0

안녕하세요.

다소 사연이 고구마 사연일 수도 있겠지만 저로써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방법인지

도저히 생각이 안나 글 올려요. 긴 글 일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간추려서 써볼게요.

 

삼남매중 둘째로 태어나 첫째는 첫째라고 지원. 막내는 막내 아들이라고 지원.

네이트판 보면 자주 보이는 글의 유형 둘째의 서러움이라고 할까요?

게다가 제 성격이 낯가리고 조용하고 소심하고 욕심도 없는 그냥 딱 저런 류의 성격이라

차별을 받으면서도 화 한번 내지 않고 투정 또한 부린적 없이 그렇게 20대 후반까지 컸네요.

 

솔직히 말해 저희 부모님이 저희 어렸을 때 엄청 치고 받고 싸웠거든요.

그러면 저 뿐만 아니라 저희 3남매 다 잘 큰거 같아요.

 

제가 차별받은 사건,부모님이 어렸을 때 어떻게 싸웠는지를 다 나열하면

글이 너무 길어질거라 생각해 이런 부분은 다 생략 할게요.

 

그러고 나서 좋은 신랑을 만나 올해 결혼하고 아직 신혼입니다.

신랑의 집안은 탄탄하고 노후준비 다 되어있는 시어머님,시아버님에 그냥 딱 봐도 화목해보이는 집안에 여유 있는 집안이라 그런지 건강에 웰빙에 관심도 많으시고

 항상 갈 때마다 삼시세끼 다 차려주시느라 고생하시고

저희 손이 모자라게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맛있는것도 잘 사주시는 시부모님과는

 반대로 친정에 가면 사위 왔다고 밥을 차려주시기는 커녕 저희한테 항상 뭘 바라시는 엄마.

솔직히 부끄러워요.

 

제가 신랑이랑 사귄지 2년해에 '나는 사실 이렇게 커서 우리 부모님을 그렇게 안좋아 한다'고

털어놨을 때 사랑만 받고 컸던 신랑은 사실 절 이해하지 못했어요.

세상에 다 같은 자식이고, 안아픈 손가락 어딨냐고 말하던 신랑이였지만

결혼하고 나서 가족모임 할 때 느꼈다더군요. 그제서야 제 말을 이해했던 신랑

특히 이번 모임에서 대화 하던 도 중 언니 명의로 한 아파트 얘기가 나왔고

동생 명의로 한 오피스텔 얘기가 나왔는데 그 얘기를 듣고 신랑이 집에와서 열이 받았더군요.

저희 신랑 집 알부자라 전혀 저런 재산가지고 화내는게 아니라 끝까지 엄마의 태도에 화가 났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신랑이 분양 받았던 아파트 제 명의로 해준다고 기죽지 말라고 막

그렇게 얘기하는데 순간 씁쓸 하더라구요.

그러고서는 하는 말이 나는 친정에 무슨 일 생겨도 절대 도움안준다.

우리는 딱 자식된 도리로 기본만 하자. 이렇게 말을 하는데

사실 가족 모임할 때 저거 외에도 차별 한다라는걸 신랑이 여러번 느꼈는데 저게 터진거죠.

안되면 다 안되고 되면 다 같이 되야지 해도 해도 너무하신다고 이렇게 까지 말하네요.

 

 

사실 저희 엄마도 아빠랑 살때도 너무 힘들게 사셨고 아빠가 생활비를 주지 않아

결혼하고 나서 지금까지도 한번도 집에서 편하게 사신적도 없으시고

자식이 3명이나 있는데도 그 누구하나 호강한번 시켜준 적 없고

매일 매일이 전쟁같은 삶속에서 사시다 몸도 안좋으시고 그런 엄마라는걸 제가 알기에

괜히 내가 중간에서 신랑한테 안좋은 소릴 했나 싶기도 하고

신랑은 내가 그 집에서 저 처럼 컸으면 부모랑 연 끊는다 라고 얘기를 하니

괜히 말한걸 후회가 되네요.

 

제가 가운데서 어떻게 해야 현명할지 의견 좀 묻고 싶어요.

 

언제 한번 친정에 가서 사실 내 속마음이 이렇다 라고 엄마한테 털어놓고 싶은데

저희 엄마 성격이 워낙 고집이 세시고 자기 의견 강하시고 완강하신 분이라

그 닥 제말에 공감해 주실거 같진 않아서요.

전에 한번 서러워서 얘길 했던 적 있는데 다독여 주시기보다는

나도 힘들었다. 내가 언제 그렇게 했냐 라고 얘기하시는 분 한테 또 얘기하면 뭐하나 생각이

들긴 하는데 마지막으로 한번 더 해보려고 해요.

 

 

추천수0
반대수40
베플|2019.08.26 17:15
정말 딱 기본만 하세요.... 명절에도 사위대접 저렇게 하시면 저라면 안데리고 혼자 갑니다. 왜 내가 당한 설움을 남편도 받게 하세요? 입장바꿔서 님이 시댁가서 저러면...어떠실 것 같습니까? 님은 무조건 남편 편이어야 합니다. 그렇게 차별대우 받고 자라시면서 그냥 마냥 짠하세요? 언니랑 동생이 알아서 효도하게 두시고 님은 남편 신경쓰세요
베플남자ㅇㅇ|2019.08.26 16:59
저런 친정이면 당연히 남편과 친정을 분리해줘야한다고 판에서 배웠습니다. 남편분 친정에 못가게 해주시고 친정에서도 연락 안가게 해주셔야해요. 연 끊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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