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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히던 선임이 결혼했대요... 아내분 도망가세요 제발요 제발요

나미미 |2019.08.28 03:18
조회 151 |추천 1


음슴체로 가볼게요





훈련소가 끝난 후 첫날 들어가자마자 어떤 뚱보가 있었음. 조그만한 뚱보 ㅋㅋ
그냥 들어가자마자 내가 들었던 말이 아 생긴거 x 같다였음...

그날 점호가 끝나고 아 심심한데 xx나 괴롭혀볼까? ㅋㅋ
아 너무 짜증남 ㅋㅋㅋㅋ 생각만해도 ㅠㅠ
1) 신병이었던 나는 신발 정리하는데 매일 정리만 하면 발로 휘젓고 가버림. 
분명 나는 1분전에 정리를 하고 생활관에 물을 뜨러 갔다왔는데 어느새 보면 슬리퍼들이 난리가 나있었음.
난 결국 그거로 위에 다른 선임들한테 혼났음 ㅋㅋㅋ 난 분명히 했는데 했는데 ㅠㅠㅠㅠ 이짓을 몇달을 해도 안질려 했음. 계속함. 

2)복도에 지나가려고 하면 그냥 길을 막음. 그냥 아무이유없이 막음. 
그렇게 최소 5분씩은 실랑이를 함 ㅠㅠ (5분이 짧지 않음...한없이 긴 시간이었음 ㅠㅠ)
그러다가 왜 너 죄송하냐고 안하냐고 함 ㅋㅋㅋㅋ 이런 경우에는 죄송합니다. 짬...쯰 찌그레기 지나가겠습니다라고 외치는거라고 함. 후 
그래서 다음부터 또 복도에 지나가려고 할때 길을 막으면 아 죄송합니다 xx님 지나가겠습니다. 라고 말을했음. 
뭐가 죄송한데? 무한 반복 and 니가 죄송하면 어쩔건데? and 솔직히 나 치고 싶지? 쳐봐 쳐봐 . 그러고나서 늘 끝은 니 맞선임 누구야 불러와 
이 무한 루트를 매일 반복했음... 
맞선임분께 아직도 죄송한게 정말 내가 잘못하고 잘못해서 혼난것도 있지만 아무 이유없이 맞선임 불러와를 수도없이 들으셨음 ㅠㅠ 
3)하루는 청소를 하고 있는데 쓰레기통을 발로 차고 갔음. 한 하루이틀 정도는 그래도 아 열심히 치우자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치움..
몇일 그러니까 이제는 치우면 또 발로차고 치우면 또 발로차고 또 발로참. 느리다고 또 참. 아직도 기억남. 
옆에 있던 그 돌아2랑 친한 다른 선임이 아 돌아2님 아 (내이름) 자./살 하는거 아닙니까. 라고 말해줘서 멈춤. 

4)우리는 특성상 밖에를 나가는 일이 주였음.(사회에 나가서 일하는거임)
신병은 도시락 치우려면 엄청 빨리 먹어야해서 그냥 내 도시락은 그냥 모조리 흡입을 해버리고 기다리고 있었음. 그러다가 제대로 체해서 토가 나오기 일부직전이었음. 도저히 이거는 해결이 안될거 같았고 어떻게든 참고 또 참고 있었음.
화장실은 무조건 선임을 따라서 가야했음. 심지어는 허락도 그 돌아2한테 받아야했음 하. 그냥 그렇게 시켰었음 ㅠㅠ
신병이라 그런말도 눈치보이는데... 


갑자기 야 (내이름)도 가는거면 니네 다 가지마라~ 라고 함. 근데 더 속상한건 화장실 갈 사람들을 모았던 선임이 아 그러면 (내이름)은 놓고 가겠습니다. 함. (얘도 오지게 괴롭히던 사람이었음) 그냥 다같이 빵터짐.
분위기도 그냥 밝고 그래서 설마 농담이겠지 했음. 어떻게든 몰래라도 따라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그 돌아2가 정말 동네 일진 표정으로 걸어와서 야 내말이 x같냐? 안앉냐? 그래서 앉음 ㅠ
그렇게 한참이 흘렀는데 그냥 아 이러다가 진짜 쓰러질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밖에 안들었고 차 안이었는데 더 미치겠어서 후
근데 동기란 놈이 ㅋㅋㅋ 아 지x 한다 이럼 ㅋㅋㅋㅋ (하나밖에 없던 동기도 얼마나 내가 싫었을건지 사실 이해는 함 ㅠㅠ 자기도 같이 욕먹는건데 얼마나 싫겠음 ㅠㅠㅠㅠ )
나중에 분위기 어수선할때 나가서 화단가서 토하고 왔음. 

너무 심하게 체하고 얹히고 해서 그날 저녁에도 화장실가서 몇번을 토함. 너무 감사한게 그때 한 선임분이 소화제가 있으니까 챙겨주겠다고 하고 주고 가셨음. 별거 아닌데 아직도 참 고마움
5)밥도 물론 일때문에 밖에서 먹었음. 이제 분대별로 밥을 나눠주는 역할을 하는데 다행히도 밥먹을때는 안건드렸음. 정말 다행임 ㅠㅠ 근데 먹고 난 후가 늘 문제였음. 
근데 막내가 밥을 제일 빨리 먹어야 선임들이 먹은 도시락이런것들을 다 치울 수가 있는 구조였음 (당연히 신병이 하는거였으니)
정말 욕먹기가 너무너무 싫어서 그 돌아2 다먹어서 들고나오면 걔꺼 제일 먼저 받아서 갔다 놓고 했는데
그냥 안줌. 그 일진 말투로 뭔가 밥에서 침냄새가 낫는데 니가 뱉은거 아니냐 그걸 꼭 다른 선임한테 물어봄 / 선임이 도시락을 들고 오는데 안뛰어왔다(아 꼭 다른일 하고 있을때 오는거같음) / 생긴게 x같은 애가 받으니까 맛있게 먹은거 토가 쏠린다 위에 토씨하나 안빼먹고 그대로 말함. 매번 밥 먹을때마다. 매번 한번도 빠짐없이 돌아가면서 말함. 문제는 저 얘기를 할때마다 왜 안듣냐면서 들으라고 함. 그냥 옆에 와서 선임 말하는데 왜 안듣냐고 함.  나는 다른 일을 못함. 다른 선임들도 분명 그 이유를 알고 있지만 그냥 차마 돌아2한테 머라 할 수는 없으니까 나한테 지x을 시작함.


솔직히 소대장님도 부관님도 모두 알고 있었을거임 ㅋㅋ 모를리가 있나 ㅋㅋ
6)야간 일을 나가기 전에는 낮에 자게 해줌. 그냥 무조건 자야함 안그러면 일을 못함.
아 이 돌아2는 잠도 안잠. 신기한 사람임. 잠도 안자고 돌아댕김. 
나한테 와서 신병 주제에 왜 자냐고 돌아왔을때 자면 내가 어떻게 해줄까? 를 10몇번을 반복하고 감.(같이 신병이었던 동기는 잘만 자고 있었음)
자지도 못하고 그냥 침대에 걸터앉아서 있었음 다른선임들 어차피 다 자고 있었고 ㅋㅋ
소대장님이 와서 내 다리를 일부러 손으로 피면서 자라고 함. 눈치좀 보지 말고 자라고 그냥 다리를 쭉 떙겨버리고 가심.
근데 자면 어차피 내가 스트레스 밖에 더 안받으니까 굳이 다른말 안하고 버팀. 그러다가 잠이들어버렸음 ㅠ

그날 저녁에 밖에 일을 하러나갔는데 굳이 내 옆에 앉은애랑 자리를 바꿔달라고 하더니 내가 근무를 시작하기까지 두시간의 짬이 있었는데 야식을 먹는 20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시간 내내
너 솔직히 나 x같지 / 야 나 찔러봐(신고해봐) 어떻게 되는지 보게 / 나 때리고 싶지? 한번 때려볼래? 내얼굴 맨날보는거보다 때리고 너 영창가는게 낫지 않냐? / 내가 영창 먼저 갈까 니가 먼저 갈까? / 
1시간 40분동안 듣다보니까 미칠거 같았음. 여전히 화장실은 못가게함.
지금생각해보면 더 소름끼치는건 분명히 충분히 들을 수 있는자리에 소대장님 앉아있었음 ㅋㅋ (무시한거겠지 귀찮은일 생길까봐)


7) 분대별로 할일이 돌아가면서 있었는데 하루는 무전기를 나눠주는 일이었음. 
무전기 나눠주려고 걸어가는데 일부러 지나가면서 어깨빵을 때림. 
당연히 무전기는 땅에 떨어졌고 무한 갈굼이 시작됨. 웃으면서 갈구니까 더 미칠거 같았음.
거기다가 대고 돌아2가 쳐서 그랬는데 라고 말도 못하고 그냥 조용히 듣고 죄송하다는 말밖에 못했음. 
소대장이 더 미웠음.
갑자기 뒤돌면서 날 빤히 쳐다보더니 "가만보면 (내이름) 참 구실 못하는거 같어" 이럼 

8) 이거 생각하면 아직도 너무 빡침
또 도시락 나눠주는 일을 함. 심지어는 그날은 방패를 쓰는 날이었음. 
그 돌아2가 다먹은 도시락을 한군데에 모으기 위해서 걸어가는 날 방패로 계속 막음. 
제대할 날도 얼마 안남아서 그냥 나도 힘써서 밀었음. 그러니까 나중에는 교묘하게 내 정강이를 찍기 시작했음 (방패 150센티 정도 됨). 그것도 도심 한복판에서. 
그때는 사실 정강이가 아픈것도 몰랐고 뒤에서 선임은 (내이름) 왜 안오냐 난리고 상황을 아는 다른 선임들은 어차피 쟤 제대하는데 왜 당해주고 있냐 라고 말함. 그래서 그냥 나도 밀고 가버리자 라는 마음으로 진짜 제대로 밀기 시작함.
그러니까 얘도 제대로 밀기 시작함. 힘으로 안된다 싶으면 방패로 날 가로수 쪽 나무 있는 곳으로 몰고 갔음. 어떻게든 지나가려고 밀으려고 하면 방패를 높이 들어서 뺨때리듯이 정말 기분나쁘게 얼굴을 퍽퍽 밀었음.그짓을 몇십분을 함. 아 소리를 지를 수도 없고. 심지어는 반대로 걸어가려고 뒤로 도니까 원을 그리면서 뛰어와서 반대편에서 막기 시작함 ㅋㅋㅋㅋㅋ걔는 주변에 시민 걸어가도 아랑곳하지도 않고 그냥 밀었음. 그냥 내가 시민을 피해서 피할 수 밖에 없었음. 정말 어떻게 하고 싶어도 지금도 대안이 생각이 안남. 
그날 샤워를 하려고 들어갔는데 오른쪽 다리 무릎 밑으로 모조리 시퍼런 멍이 들어있었음. 
그러던 와중에 다른 소대 선임이 샤워 하러 들어와서 내 정강이를 보더니 왜그러냐고 물어봤는데 할말이 없었음.
다른 무엇보다 그냥 앞으로는 샤워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만 계속 들었음.
그래서 그냥 앞으로는 아무도 없을 타이밍에 몇초만에 샤워를 하고 나와야지 라는 생각을 했음. 
그래서 저녁시간에 늘 샤워실에 누구 있나, 혹시 지휘요원이라도 있으면 들키겠다 싶어서 안에 보고 감.
비어있는 시간이 없으면 그냥 샤워를 안했음. 근데 진짜 화가 머리끝까지 났었던 기억이
동기가 "야 너 다른 사람이랑 샤워하는거 창피해서 눈치보는거냐" "찌ㅈ이냐" 라고 말함
거기서 아 대꾸하기가 너무 싫고 화나고 그냥 탈영하고 싶었음. 할말도 없고.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갔는데 
생활실 들어가니까 갑자기 동기놈이 오더니 귓속말로 너 왜 내말대놓고 10냐 솔직히 기분나쁘다 그거 라고 말함.
그냥 다 꼬이고 꼬이고 꼬여버렸었음. 집에 갈날만 기다렸다가 그냥 병원가서 멍크림이라도 바르려고 함. 
생각보다 멍이 정말 오래가서 몇날 몇일을 샤워도 못하겠고 불편하고 짜증만 났음. 멍크림도 생각보다 도움도 안되고

이거말고도 정말 많음. 

더 심각한것도 많고 아 아직도 화 많이 나는데
이분 결혼하셨다고 하는데 ㅠㅠ 아내분한테 전화해서 말해주고 싶음. 아니면 지금이라도 처벌받게 하고 싶음. 아 아직도 화남. 결혼 대체 어떻게 했는지 후
아니면 나한테만 그런건가 ㅋㅋㅋㅋ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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