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 남자입니다.
말 그대로 저희 부모님이 신용불량자입니다.
사업을 하셨는데 자금 운용이 생각보다 잘 되질않아 신용불량으로이렇게 돼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사업이다보니 수입이 들쑥날쑥할때가 많아서 많이 버실때는 많이 버셨고 수입이 적은날도 많았습니다.
문제는 버시는거에 비하여 씀씀이가 매우 크십니다.
겉치장을 중요시 하는 부모님 영향으로 어렸을적부터 부족함 없이 키워주신 부모님 참 감사하지만 저도 씀씀이가 큰편이고 그 습관이 잘 고쳐지지않네요.돌이켜보니 부모님이 저금하시는 모습을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제 얼굴에 침 뱉기지만, 저희부모님은 경제관념이 많이 부족하신것 같습니다.
반대로 와이프는 알뜰살뜰한 편이고, 물욕도 많이 없습니다.
경제관념에 있어 반대인 두 사람이 결혼하고 나니 저도 총각시절보단 씀씀이도 많이 줄이고 있고, 노력은 하는데 쉽진않네요. 저도 워낙 물욕이 많은편이라..
문제는 저희부모님이 결혼하고 난 뒤 급한돈을 빌려야 될때마다 저에게 연락을 하십니다.
결혼하고 지금까지 대충 5번 정도 빌려드린것 같습니다.
소액 몇십만원부터 많게는 300백까지도 빌려드렸고,
한번은 와이프와 상의하에 200만원되는 금액은 그냥 드리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제 때 값아주시긴 하시는데,
참.. 아들 입장에서 안빌려드릴수도 없고,
감사하게도 와이프는 그때마다 이해해주네요.
제가 양쪽 눈치를 보며 지내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긴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