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3개월차인데 정말 내가 생각해도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했어요.
평소 대리님은 대리님, 과장님은 과장님 꼭꼭 챙겨 부르는 편인데 생산직쪽에 대리님이 한분이 계시는데 평소 대화할 기회가 전혀 없는 분이세요
근데 그저께 이사님이 몇몇 부하직원들을 따로 불러서 술을 사주셨는데 그자리에 저도 있고 그 생산직 대리님도 계셨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처구니가 없는데 회사밖인데다 술자리다보니 긴장을 놓아서는 그랬던건지 대리님을 아무생각없이 땡땡씨라구 불렀어요.
그때는 밖이라서 대리님이 지적을 안하시구 기분좋게 넘어가신거같은데 제가 그게 입에 붙었던건지 오늘 퇴근할때 아무생각없이 땡땡씨 먼저 퇴근하겠습니다라구 한거에요.
머리에 나사 하나가 빠진거죠. 결국 대리님이 정색하시면서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ㅜㅜ 남들 다 있는 자리기도 했고 .. 그런 기본적인 실수를 저지른 내가 너무 수치스럽고 부끄럽고 죄송스럽고 어찌할바를 모르겠더라구요. 제가 생각해도 너무 어처구니 없는 실수라 지금 죄책감에 정신을 못차리겠어요..
제가 왜그랬을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