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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어머니 자랑썰좀 풀께요

핸드폰이라 음슴체로하겠음..
명절전이라 시댁얘기많은데 명절지나곤 더하겠지..
결혼13년차임.. 두형제중 남편이둘째인데 아주버님은
결혼할생각없어보여 먼저함..
시어머니 38키로나가심.. 부잣집딸에 고등교육
까지받으셨으나 한량 아버님만난덕에 60까지너무고생해서 등이굽으심..;;; 남편이 결혼전 말하길..우리엄마보고깜짝놀랄꺼라했음.. 비쥬얼은 노숙자저리가라임..
우리엄마는 배우하라할정도의 모습이라 그충격은
어마어마했음..
우선 말을 너무예쁘게하심..
우리며느리 애둘 너무 멋지게키운다..대단하다
늘칭찬일색임13년동안.. 힘들텐데 어쩌니 하고 늘걱정해주심.. ##엄마가 하는음식은 다맛있다고함
친정엄마손닮아선가보다고.. 이쁜것도 닮았다고함..
(전혀완전일반얼굴임) 13년동안 내가 생신때 대충써서
드린카드도 상자에다보관하고계심..
생일때마다 말도안하시고 내계좌에 10만원20만원
툭넣어주심....명절때도 며느리둘 힘들까봐
다해놔서 할것도없어서 시댁가면 이불펴주시고
같이누워자자고함.. 수면제뿌린것처럼 잠이그렇게옴
늘 고생했다 힘들지 하며 봉투에 돈넣어 내가방속에깊숙히숨겨놓고 집에가면전화옴 친구들만나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애들이고남편이고 냅두라고..
아래위로 3년간살때도 애키운다고 고생스러우니
짜장면 탕슉 그런거 시켜주심.. 밥은맨날먹는거
귀찮지않냐며...
애들둘초등학생인데 할머니를 최애함
애기때부터 어머니 화장대어질러놀고있음
샘플통가지고도 그자리에서 한시간꼼짝안학놀아주심
지금도 그러함.. 어머님댁에가면 애들그림도구
젠가 바둑 등등 다있음..
애들이 집에올땐 할머니끌어안고 뽀뽀하고
사랑꾼되서 난리남..
비오면비온다고 어디아픈덴없냐고 먼저전화주심
사과도포도도 딸기도 예쁜거먼저 나줌..
우리엄마한테도 가끔전화해서 내칭찬늘어놓으심
나는 별로 잘하는것도없음..
근데 맨날고맙다함ㅠ
남편은막무가내스타일인데 어떻게 저런엄마한테
태어났나가끔의심스러움..
남편이랑싸우고속상해서 남편욕하면 나보다더욕함..
개시키 소시키 그래가면서.. 밥도해주지말라며
당신이미안하다고함 그따구로키워서..
체구도작고 남들이보면 허걱놀랠정도의 외모시지마그런거한개도안보임.. 너무존경스러움..
나도 저런시어머니가되고싶음..미국시어머니
학원다니셨냐고 내가 어머니 놀림 ...
어머니 환갑때 결혼했는데 칠순도한참 지나서
많이 약해지신게 가슴아픔..
3년전부터 추석엔 시댁안감 엄마혼자되고나서
추석엔 엄마혼자라 차례지내고싶다하니
진작생각했어야했는데 미안하다며 엄마한테도
전화하셨다함...
엄마 외로울텐데 옆에있어주라하심...
가끔 돌아가시는상상하면 눈물부터남..
오늘도뜬금없이 파전에 막걸리라도 동네
친구들하고 사먹으라며 10만원 넣으시고
전화줌ㅠ
꼭돈을주셔서가아니라 늘 잊지않고 걱정해주고
생각해주심에 감사함..
더잘해드려야하는데 난 그릇이아직 어머니만큼
안되나봄ㅠ 내애들챙기고 일하고하느라
잘신경못써드림..
마무리 어케함?
아무튼 사랑꾼 시어머니임..
추석지나고 좋은데가서 데이트한번해야겠음
추천수10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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