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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글)자기 친엄마랑 생일파티 한 딸 너무 서운해요. 자꾸 아이가 친엄마를만나요

|2019.09.06 11:44
조회 218,622 |추천 210
(후기글)어제 저녁에 아이 친엄마 신랑 저 아이친엄마가 제게 사과를하시더라구요. 따로 생일파티를준비하셨을줄은몰랐다고 죄송하다고요. 
그리고 저랑 신랑에게 아이를데려가고싶다더군요. 그 친엄마분이 경제적으로 부족한분은 아니에요. 
친정도 잘산다고들었구요. 저와 신랑은 고민끝에 아이를 보내기로했네요. 내일 보내는 아이 
오늘이라도 어제 못한생일파티해주고 보내고싶어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했으면좋겠어요. 아이한테도 물어보니 엄마랑 살겠다고하더군요. 3년동안 저희랑 사느냐고 고생한아이 응원해주세요 댓글들 정말감사드립니다






초등학교 3학년 딸 제 친자식이아니에요. 딸 1명있고 저와 신랑은 자식을낳지않고 살고있어요. 

어제 아이생일이라 피자헛가서 파티도해주고 선물도준비했어요. 절 아직 엄마라고부르지않아도 

정말 계모라는 소리듣기싫어서 최선을다했어요. 근데 아이는 계속 자기 친엄마를만나고 친엄마집에서 자고오고 

제가 이제 엄마인데 전 너무서운해요. 그렇다고 아이에게 티를내거나그러지않아요. 


어제 전 신랑이랑 피자헛에서 아이가오길 기다렸지만 아이는 오지않고 자기 친엄마와 생일파티를했다고하네요. 


화가난 신랑이 아이를혼냈고 아이는 울기만하더군요. 



재혼한지 3년 아이에 대한 애정이 잘하고자했던 마음이 어느덧 식어가는거같아요. 이러는 제가 너무 싫기도하고 한편으로 아이친엄마가밉네요. 


저처럼 새엄마이신분 계실까요? 제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추천수210
반대수597
베플ㅇㅇ|2019.09.06 12:25
어머님 이건 서운해하실 일이 아니에요. 아이의 친부모는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아이를 반씩 양육할 의무가 있어요. 우리는 흔히 재혼을 하면 아이의 엄마가 전처에서 현 부인으로 대체되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게 아니고 그냥 부모가 세 명으로 늘어나는 거예요. 전처와 자주 만나고 친하게 지내는 건 전처가 양육의무를 충실히 다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편이 아이에게 상처를 가장 덜 줘요. '엄마가 다른 사람이 되었어'보다 '날 사랑하는 엄마가 한 명 더 생겼어'가 훨씬 나아보이지요? 이번 일은 아이가 가족과의 약속을 어기고 말도 없이 집에 늦게 들어왔다는 것, 그 부분만 혼내야 합니다. 왜 새어머니를 엄마로 여겨주지 않니. 그 말이 나오는 순간 아이는 이혼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해요. 전처는 전처대로 쓰니님은 쓰니님대로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 엄마의 역할을 다하시면 됩니다.
베플ㅇㅇ|2019.09.06 11:46
신랑이 그거에 화가난다고 애를 혼내고 이러는건 진짜 극악임 그럴수록 친엄마 더 만나고싶어지는거임...차라리 일주일에 하루를 정해서 어느요일에는 친엄마만나고 자고오는날! 해서 딱 그날로 정해서 만나는게 나은거같음 저렇게 무작정 혼내면 당연히 더 만나고싶은게 사람심리고 아직 애잖아요;
베플ㅇㅇ|2019.09.06 11:53
초3이 얼마나 애기인데요 그나이면 당연히 그러고싶죠 ㅜ 속상하신건 이해하지만 애한테 만나지말라고 화내시면 안될거같아요 차분하게 아빠랑 엄마가 ㅇㅇ이 생일파티해주려고 여기서 기다렸는데 속상하네~ 다음부터는 아빠도 미리 계획할 수 있게 미리 말해줘~ 하시는게 나을거같아요. 그리고 아빠랑 친엄마랑 대화해서 애 만나는 날을 일주일에 하루이틀 정해서 그날만 만나게 하는걸로 일정처럼 잡으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무작정 못만나게하면 완전 엇나갈거같아요
찬반|2019.09.06 17:56 전체보기
왜케 다들 냉정하시죠..저는 여자고 엄마가 재혼해서 계부랑 같이살았지만 아빠서운할까봐 친아빠얘기 1도안꺼내고 살았어요.저한테 손끝하나 안대시고 헌신적이셨지만 은근하게 서운한게 있을때는 가끔 친아빠 사진 꺼내서 혼자 울곤했지만...피하나도 안섞인 애를 이정도케어해준다는거에 항상 감사해했어요. 그게 고작 초등학생밖에 안된아이의 생각이었다구요. 초3?애지만 알거 다알아요. 친엄마 만날수있죠, 다만 기다리고있는거 안다면 분별은 해가며 만나야죠.안타깝네요 엄마도 아이도..글쓴이님께 해드리고 싶은 말은, 알면서 한 결혼이겠지만 본인이 행복하시려면 본인 아이를 낳으셔야한다는거. 그리고 애한테 서운함을 조금씩 버리세요. 저도재혼가정에서 자랐지만 아빠가 서운하게 할때마다 내가 친딸이 아니라그런가 생각부터 들어요 애한테 아무리잘해도 그 1%의 괴리감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는거..꼭 명심하시고 본인삶을 찾으셔야 남편과 딸사이에서 고립되지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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