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성화고 재직중인 3학년입니다.
취업이랑 진학 문제에 대해 너무 답답해서 글을 써봅니다.
특성화고에 들어올 때 부터 취업을 생각하고 들어와 지금까치 취업만 바라보며 자격증 취득과 성적 관리를 하였습니다.
저희집은 한부모 가정이고, 솔직하게 말해서 못 살아요. 그래서 어머니가 부담이 덜 됐으면 하는 마음과 눈치보며 돈 쓰는게 싫어서 지금까지 취업을 고집하였습니다.
막상 3학년이 되서 친구들이 면접을 보고 취업을 나가는 모습을 보니 난 뭐하고 있나 싶고 막막하고 안그래도 스트레스 받는데 어머니께선 계속 애매한 곳 갈거면 대학교 가라고 하십니다. 어머니 말씀도 맞는 말이지만 대학가서 등록금도 걱정되고 취업만 보고 달려왔기에 지금까지 딴 자격증과 노력해 왔던 시간도 너무 아깝습니다.
그래서 어저께 어머니와 얘기를 통해 수시 2차때는 원서넣어 보자고 했는데 오늘 갑자기 그냥 넣어보자고 하시네요. 듣자마자 싫다고 했지만 맞는 선택을 하고 있는건가 싶어요.
참고로 제 내신등급은 1등급 중반, 자격증은 10개정도 땄습니다.
취업을 한다면 3년 경력쌓고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대학가려고 했지만 공기업을 준비하다보니 필기시험에서 계속 떨어져 아직까지 면접경험이 한번도 없습니다ㅠㅠ 그래서 그런지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진학 쪽으로 많이 흔들립니다...
취업이랑 진학 둘중에 뭐가 더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