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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없는 내인생

|2019.09.08 19:58
조회 11,263 |추천 18
정말 어디다 적어야 할지 몰라 여기에다 한번 적을게요
저는 직장에 다니고 있는 20대 여자입니다
엄마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게 너무 많아서 미칠지경입니다 사실 어렸을 때부터 안좋아하긴 했지만 작년부터 엄마에 대한 정 0%도 없고 그냥 멀리 떠나고 싶어요

저희 엄마가 돈을 정말 생각없이 써요 아빠 월급 300은 2주도 못가고 외할머니가 돈 150, 제가 10만원?정도 가져다주면 저것도 다써요 그래 돈 생각없이 쓸수 있어요 근데 솔직히 450이면 많은돈 아닌가요? 한달도 안되서 돈은 다쓰고 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면 전화와서 월급 가불좀 해달라 말해봐라 한달 월급이 왜 200도 안되냐 이런소리나 하고 하 정말 돈은 다쓰고 매일 전화할때마다 불안해서 회사 출근할 때마다 오늘은 전화 안했으면 이라는 말을 수백번 되뇌이면서 살고 있습니다

돈을 어디다가 쓰냐면 주로 홈쇼핑으로 옷사고 자기는 일할 체질이 아니라더니 집에만 있으니까 인생이 심심해서 창업을 하겠대요 그러라 했더니 부동산자격증 학원 30만원 등록해놓고 버스로 40분가는게 힘들어서 그냥 안가겠대요 10월말에 원서접수는 다해놓고 학원에다 돈만 날린꼴이네요 후

엄마가 이렇게 돈을 생각없이 써서 작년에 전세 살던 아파트 집주인이 나가라 해서 원룸에서 2달정도 살았어요아빠는 그동안 이사다니면서 여기저기 대출 받느라 신용불량이고 제가 담보대출 1억2천6백에다가 1000만원 신용대출 받아서 지금 집에 이사해놨습니다 덕분에 월급받으면 제가 쓰는돈은 몇푼 안됩니다

작년에 집 이사시켜놨더니 사고를 치더라고요 제작년에는 보이스피싱으로 아빠 퇴직금은 다 날려놓더니 작년에는 문화재에다가 이상한 짓 해놔서 경찰서 끌려가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인터넷 기사까지 나왔고요 올해는 윗집 할머니랑 욕하고 싸우다가 윗집할머니가 고소해서 엄마도 맞고소하고 법원 갈 예정입니다 휴 제발 사고 좀 그만쳐라 말해도 듣질 않네요

제가 대학 4년제 나왔는데 당연히 자기가 대학원 박사까지 나왔으니 너도 대학원 박사까지 해야하지 않겠냐 엄마 딸로 태어났으면 효도해라 이래서 대학원 진짜로 가려했는데 학비가 너무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안다니는 대학원을 간다고 거짓말했습니다 이렇게라도 안하면 밤새 달달 볶이는게 너무 힘들고 대학원 등록금 낸다고 거짓말치고 제 월급을 지켜야 했거든요

저는 그냥 하루도 빼놓지 않고 사고치는 엄마덕분에 그냥 제인생이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제3자의 입장에서 봤을때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냥 답답해서 한번 다 툭터놓고 적어봤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8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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