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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스트레스

ㄹㅊ |2019.09.09 08:38
조회 19,568 |추천 28
20대 후반 여자 입니다
회사에 친한 무리 사람들은 있지만 그 중에서 제일 친하거나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동갑내기 친구들도 몇 명 있는데 저 빼고 퇴근하고 밥도 잘 먹으러 가고 쉬는 날에도 무리 사람들 몇 명 끼리 모여서 매번 놀기도 합니다
항상 자기들 끼리 놀았던 이야기, 그럼 다음에는 어디를 갈지, 여긴 어떠니 저긴 어떠니 등등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그 사람들 사이에 끼어 말 할 내용이 없네요..

이미 그렇게 밥을 먹고 노는 무리가 만들어져 있어요
제가 거기에 끼기 좀 그래서 이런 애매한 관계로 지낸 지 반년 정도 된 것 같아요
연락이나 말 거는것도 제가 먼저 하지 않는 이상 안해요

같이 회사에서 가끔 이야기 하고 하지만 항상 혼자 외톨이가 된 느낌입니다
차라리 안친하면 이런 생각이라도 안들텐데 고민도 많이 털어 놓고 그랬던 사람들과 조금씩 멀어지며 외톨이가 되니 좀 많이 우울해지네요

그래서 뭔가 이제는 사람들과 이야기 할 때 제가 먼저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고 할 이야기가 없으면 혼자 이 말을 할까 고민하고 있고 누군가가 저에게 사소한 말이라도 걸어주거나 장난쳐주면 우울하다가도 기분이 좋아지는 저를 발견하게 되면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사회 사람은 딱 그정도 관계일 뿐이고 그러려니 하라고 하지만 저는 정말 친하고 믿었던 사람들이라 더 신경쓰이는 것 같아요
저만 빼고 다 즐거워 보이고..
몇 개월 째 지속되고있는 이런 애매한 관계도 있고 다른 사람들도 업무적으로 안맞기도 해서 스트레스가 배로 늡니다
우울증 걸릴 것 같아서 퇴사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새로운 사람들과 딱 적당한 거리를 두고 마음도 안주게요


어떤 마음을 먹고 생각을 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8
반대수1
베플ㅇㅇ|2019.09.09 11:36
한직장에서만 8년차에요 회사사람들 친하게 지내봤자 잠깐 뿐이에요 마음도 열어보고 친하게도 지냈었는데 정말 코드가 잘맞지 않으면 다니는 회사 그만두면 끝인 관계에요 그리고 겪어본 바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은 서로 다른 부서일때 가능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주위에 불친절하게 하진 않아요 적당히 간격을 유지하고 맡은일만 잘하면 돼요
베플직장10년차|2019.09.09 11:38
친했던 무리가 있어도, 그들중 하나는 1~2년안에 퇴사하기 때문에 무리가 지속될 수는 없습니다. 10년차가 된 지금 친했던 사람은 거의 대부분 퇴사하였으며 제가 깨달은바는 회사에서는 일만잘하면 됩니다.회사라는게 평사원끼리도 경쟁구도가 없을래야 없을수 없습니다. 떼로 무리지어서 몰려다니는 사람들도 다른사람한테는 그 무리구성원을 헐뜯는게 보여요. 그래야 자기가 돋보이니까요. 그냥 일하세요. 그리고 퇴근하면, 고등학교친구 대학친구 남자친구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세요.. 그게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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