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겪은 일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입주 근 3년이 되가는 아파트 단지와 올해 입주가 완료된 아파트 2개단지가
있는곳으로 아직 아파트 주변 상가 등 공실이 많습니다.
값싸고 양많은 커피브랜드 m으로 시작하는 업체가 아파트 정문에 위치해있습니다.
이전에는 아파트 단지 하나에서 이용객이 전부이다시피 했으나 올해부터 2개단지가 입주하며 고객들이 증가하였고 주변상가 공실등 아직 경쟁업체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 장사가 잘되가고 있습니다. 겪은 상황을 설명하려면 어느정도 부연설명이 필요할것 같아 서론이 길었습니다
많게는 일주일에 3-4번 방문하였고 적을때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이용하는 커피숍이었습니다
저와 와이프 큰아들(6) 돌안된 막내랑 방문을 했기에 얼굴도 아는편이었습니다.
와이프가 주문을 하는중 평소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어 코푸는일이 자주 있긴 합니다.
코가 좀 막혀서 휴지통 앞으로가서 고개돌리고 코한번 풀고서 휴지통에 버렸습니다.
가게가 작으니 손님들이 볼수도 있으니 휴지통앞에서서 고개돌리고 일처리를 한것인데
...그때부터 아줌마 사장하고 딸이 언쟁을 벌이는 것입니다. 너무 대놓고 말해서 저한테 하는 말인지도 모르고 멀뚱히 서있다가 집에 가는길에 와이프랑 얘기하다 보니 우리한테 하는말이란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희가 주문완료하고 다음손님이 에티켓 없이 행동했나 생각하고 좀 마니 시끄럽게 반응하네 얼굴 붉히면서 그러니하고 저는 속으로 넘기고 막 뭐라하는 와중에 음료가 주문이 하나 안들어가 다시 주문했지요 (저한테 하는 얘기인줄도 모르고) 알았다면 추가 주문조차 하지도 않았을것인데....
아줌마 사장이 얘기한 내용은
1.커피숍이 여기뿐이냐 다른데 가라고 해
2.에티켓이 없어서
3.고놈이 고놈이지 오전에 온놈들하고
등등등
비염이 잇거나 코감기 걸린사람은 커피숍에서 코도 못풉니까? 손님들한테 불쾌하지
않은선에서 해결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자리에 앉아서 먹지도 않았고 테이크아웃한것인데
아니면
정중히 얘기하던지 했으면 이렇게 글조차 안남겼을것인데. 죄송한데 손님 다음부터는 안에 손님도 계시고 불편하게 느끼실수도 있고 식음료 매장이니 밖에서 해주시면 안될까요? 라든지
그런말을 할 수는 없었을까요? 저런말들을 주문 카운터와 픽업하는데 앞에서서
저한테 얘기하는지도 모르고 음료를 받고서 집에간 제가 너무 어이가 없었네요.
나오기전에 와이프도 설마해서 저희한테 한말이냐고 물었으나 그렇지 않다면서
모녀끼리 소리지르고 가만히 있어라 미쳤냐 이러면서 손님있는데 어쩌구
코한번 잘못 풀었다가 손놈이 됫네요
너무 억울해서 찾아가 반문해봐야 저렇게 행동하는 사람들인데
싸움밖에 안되고 정도 선을 넘어버릴것 같아 참았네요
그러다 보니 답답해서 ....
집에와서 저희한테 한말인줄 알고 와이프가 가게에 전화해서 사장아줌마한테 결국 물었습니다.
저희한테 그런거냐고 그랬더니. 죄송한데 매번 오실때 밝은 표정으로 오지 않았답니다.
어제도 그러지 않았냐? 이러면서. 이건 무슨말입니까? 와이프가 이건 요지에 벗어나는 거 아니냐고 그게 무슨말이냐고 커피숍 갈때 웃고 인사하고 무조건 그래야 하나요? 기분나쁜날에는
커피도 못사먹나요? 인사도 안하면 모녀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뒷말로 까여야 했던건가요?
와이프가 통화중 사장딸이 "오라고 해 오라고 오시라고": 언성 높이면서 그러더니 사장아줌마가 "미쳣냐 됏어 너 미쳣어 그만해" 이러더니 저희가 바빠서 끊습니다. 하고 바로 끊어버리더라구요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내일모래 40인데 살면서 이런경우 처음 겪어보네요.
정말 답답하고 어이가 없어서 글 남깁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