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상선 : 약 10년째 매일 복용중
- 대상포진 : 주기적인 수포가 있었지만, 약3년전부터는 수포발생 안됨.(아직까지 괜찮음)
- 허리디스크 : 시술을 했지만, 디스크가 심해져서 수술밖에 답이 없다고 함. 매일 진통제를 먹으며 버티는중/진통제 복용 약8년/왼쪽다리 감각 없음/ 왼쪽다리의 경직증상이 나타남/ 왼쪽다리에 혈액순한이 잘 안되어 일시적으로 퍼렇게 변함
- 고혈압 : 약2년전부터 혈압을 재면 수치가 들쑥날쑥함. 위혈압 140~155사이 아래혈압 98~110사이 나옴
갑상선약을 장기 복용하여 혈압이 높아진것으로 판단된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심.
고혈압약 복용을 권유 받았으나 나이가 젊기 때문에 우선 버텨보겠다고 함.
전 30대중반이며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입니다. 현제 저의 건강상태가 저렇습니다.
이상태로 계속 회사를 다니는것이 맞는건지 아님 집에서 쉬면서 건강관리를 하는것이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남편은 혈압은 혈압잴때 긴장해서 그런거라며 괜찮다고 합니다. 전 이말이 너무 서운합니다.
혈압이 너무 높아 전 제 건강이 너무 걱정되는데..... 남편은 계속 제가 회사를 다녔으면 하는 눈치입니다.
이나이에 혈압까지 높으니 너무 무서워졌습니다.
내가 정말 잘못되면 어떻게 하나, 그럼 우리애들은 어떻게 하지? 등등등
제가 너무 겁이 많고 잡생각이 많아서 그런거라 하는데.............
뭐가 답인건지 모르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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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오니 그래도 많은분들이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중에 몇가지 말씀을 드리자면,
고혈압약은 의사선생님께서 권하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딱 3개월만 더 건강관리를 해보고 그후에도 혈압이 높다면 그때부터 약을 먹겠다고 했습니다 .
갑상선은 2010년에 아이 임신하면서 갑상선의 이상이 생김을 알고 약먹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의 벌이는 세후390정도 이고 저는 세후200+@정도 벌고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시술후 통증의 변화가 없어서 도수치료도 꾸준히 받고있고, 허리통증이 꼬리뼈까지 내려가서 오래앉아있지 못하고 회사에서도 자주 앉아있다가 일어셨다가 하면서 근무하고있습니다.
남편은 처음에는 집안일을 도와줄수없는 직장이여서 오로지 일과 육아, 집안살림은 제몫이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많이 아픈것을 알고, 이직후부터는 집안일도 많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제가 아픈것이 눈에 보이는 병들이 아니고 오로지 저혼자 느끼는 질환들이기 때문에 공감이 어려울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맞벌이는 할수밖에 없는 이유는 오로지 남편의 결혼전후로 생긴 빚때문입니다.
결혼후 약 10년간 열심히 일하고 빚갚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지금도 아직 빚은 많이 남아있지만, 제가 할수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도 사람인지라 남편이 이제 쉬어도 된다고 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살짝 너무 힘들어서 일을 그만두고 싶음을 밝혔을때, 남편은
그만둬! 내가 투잡 쓰리잡 하지 뭐... 이러는데...그말이 참 비꼬는듯이 들리며 계속 일해라~ 이렇게 들렸습니다.
제가 남편에게 바란 말은, 몸이 이렇게 아프면 쉬어야지~ 괜찮아! 라는 말과 그동안 고생 많이 했어~! 라는 말이였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