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맞벌이에 25개월 아들 있어요
허리디스크에 몸 안 좋지만 맞벌이 하면
안되는 형편이라 복직했고 돈도 제가 더 많이 벌어와요
주말엔 같이 육아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혼자 시간 갖고 싶다길래 토요일 오늘 하루
다녀오라고 자유시간 줬어요 솔직히 아기 키우면서
저도 쇼핑도 가고 싶고 친구들 안만나고 싶겠습니까
그래도 남편 생각해서 자유시간 보내라고 보내줬어요
저녁에 들어왔길래 이제 애좀 보라고 했어요
애기 자다 일어났는데 기저귀가 한가득인데도
왜 갈아줄 생각을 못할까요
애기가 배가 고프다는데 왜 밥줄 생각을 못할까요
하나하나 이리 해달라 저리해줘라 말해주는것도
잔소리같이 들린다 하면 뭘 어쩌란건지
애기 맡기고 맘 편히 쉬지도 못하겠어요
새벽에 속터져 죽겠네요
계속 내일도 자유시간 달라는 말만 해대고 있으니
본인 인생에 아기와 전 걸림돌 귀찮은 존잰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애기만 아니었으면 당장 갈라섰을텐데
짜증나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