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 직장인 미혼 여성이고 ,
남친은 친형 사업 밑에서 2년째 일하는 34세입니다
둘다 월300초반 벌고 있습니다
집안형편은 둘다 부모님이 도와주실 정도 되지 않고 둘이서 해야합니다
1년 반정도 연애 했고,최근 모아둔 돈은 없지만 투자겸 실 거주 목적으로 아파트 25평 하나를 청약 당첨 되어 2년 후 입주 예정입니다
아파트를 한 이후 남친이 결혼하면 살 집 생겼다고 엄청 좋아하길래..왜저러나 생각 했죠 ㅋㅋㅋㅋ
그래서 결혼할 나이도 되긴 했고,진지하게 고민해 보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별 생각 없이 막연하게 하고싶은 사람 만나면 할때되면 하겠지라고 생각 했었는데 지금 이 남친과 결혼을 엄청 하고 싶단 생각 까진 안들어서요...
찬찬히 왜 그런가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원래 결혼하고 싶으면 막 하고 싶고, 확신이 서고 그러지 않나요???잘몰라가지고요..어떤가요?
현 남친과 결혼이 망설여 지는 이유
1.불안정한 직업과 미래
저는 대기업 종사하고 있는데 남친은 요리도 했다가 연극쪽 일했다가 현재는 친형 유통사업 한다기에 그 밑에서 지도 배워서 할려다가 자기랑 영업쪽 일이 잘 안맞다고 지금은 다시 요리를 해서 조그마한 일식당을 차릴려고 합니다
한 1,2년 일하면서 손에 다시 익히고 배워서 지꺼 차리겟다는데..(이전에 스시집에서 일햇다고 함.학교도 조리학과 나오고 한식 자격증 있음)
잘될지도 모르는거고 내년이면 벌써 35인데 지 식당 차릴때 쯤은 빠르면 37이고 전34, 그게 잘 될지도 의문입니다 .. 자본금은 지 돈 조금이랑 대출 이라네요
결혼하면 애기도 낳아야 하는데 애기는 그럼 언제 낳으며... 애 낳으면 육아휴직 돈땜에 맘편히 뺄수도 없고, 회사는 많이 다녀봐야 서른 후반인데 남친이 자리를 못잡고 안정적이지 못하니 현실적으로 참 고민됩니다
2. 두 집안 다른 사고방식???
친형부부 첫만남에 펜션 1박 놀러간적 있는데
첫만남에 친형이 반말틈....약간 아랫사람 대하듯이 함. 동생이 지 밑에서 일하고 지가 월급 주고 하니까 나도 그렇게 밑으로 보는건지는 몰라도 ㅡㅡ
형수는 공인중개서 시험 합격해서 축하한다 햇는데 나중에 결혼하면 지 밑에 들어와서 일하라고 함.
담날 아침 먹고 헤어지는데 형집 강아지땜에 둘이 밖에 놀러 잘 못다녀서 그런다고 지들은 밖에서 좀 놀다 드간다고 어차피 데이트 할꺼면 지네집에 가서 강아지 보면서 놀라고 함.그걸 또 남친이 나한테 물어보러 왔음....ㅡㅡ
두번째 만남에 형이 맹장수술해서 병문안 갔는데
인사하고 남친이랑 형이랑 둘이 담배 피러 병원 1층 벤츠 담배방 가서 난 병실에서 그냥 기다리구 있었는데 형이 나를 델꼬 오라고 햇나봄. 남친이 나를 델러옴. 내려가서 형이 담배 피면서 계속 나랑 남친이랑 셋이 얘기함....난 담배도 안피고 나한테 먼저 양해구거나 물어보지도 않음
이걸 남친한테 다 기분나쁘다고했는데 어른이니까 그냥 이해하면 안되냐고 나한테 뭐라 햇다..남친형은 37임...남친은 이런게 다 잘못된 행동인지도 잘 모르는거 같다 결혼전에도 이렇게 날 무시하는 행동을 하는데 결혼후엔 오죽하겟음 이런걸로 많이 싸울꺼 같음
살아온 환경이 달라서 그런지 생각하는 사고 방식이 다른거 같음
일단 결혼을 망설여지는 이유는 크게 이 두가지 인거 같은데 현실적으로 고민이 됩니다 아닌거 같으면 얼른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아야 될꺼 같은데....그게 또 감정적으로 어렵고 ㅜ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 과는 결혼 하면 안되는 거겠죠..?다들 결혼 하실때 어떠셨나요? 상대방에대한 확신을 가지고 하셨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