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민이 결시친 카테고리에 맞지는 않지만 많은 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이 곳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9살인 여자입니다. 저는 20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7번의 입시를 치루어 왔습니다.(대학입시 제외) 지금까지 그 입시는 종류만 다를 뿐이지 계속 진행 중입니다.
20살 때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 좋은 학교를 다니고 싶다는 욕망이 커져서 편입을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첫 번째 도전 때 편입에 실패하였고 그 후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2년 동안 공부한 끝에 원하던 학교에 편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편입 총 3번 도전) 그러고서 편입학한 학교에서도 기존에 다니던 학생들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각종 공모전등 여러 가지일들을 알바와 병행하기 시작했고 굉장히 바쁘게 살았습니다. 그러다 4학년 때쯤 되니 ‘나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중고등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이를 위해서 교육대학원에 진학을 해야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4학년이 되자마자 졸업준비와 함께 교육대학원 진학 준비를 하여 입학하게 되었습니다(교육대학원 입시 1번). 이 후 집안사정으로 인하여 부모님과 독립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 3일은 대학원에 가고, 나머지 4일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여 집세와 생활비를 충당하였습니다.
그렇게 지내던 도중 대학원 졸업과 동시에 임용에 합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수에 합격이 어려운 터라 학교를 다니며 미리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3학기 방학부터 슬슬 시동을 걸고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원 수업, 논문, 아르바이트로 인해 온전히 집중할 수 없었고 결국 첫 임용시험에서 터무니 없는 점수로 낙방하게 되었습니다. 준비가 많이 덜 되었단 생각에 2번째 임용시험은 온 힘을 다해서 공부했습니다. 1번째 시험에 비해 점수는 많이 올랐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올 해 3번째 시험을 준비 중입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눈물이 흐르는지 모르겠어요... 7번의 입시를 치뤘던 덕택에 20대 내내 항상 바빴고, 여유로웠던 적이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나는 도대체 언제 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번아웃 증후군인 것 같아서 쉬러 가까운 국내라도 가고 싶지만, 여러 가지 형편 상 그러기도 어려울 것 같아요. 정말 힘들 때는 집에서 하루 쉬거나 친구 만나서 얘기하거나 영화를 봅니다. 그러면 기분이 나아지고 다시 공부할 힘이 생기지만 잠시 뿐인 것 같아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음 생은 절대 인간으로 태어나고 싶지 않다 라는 생각이요.. 삶은 고통의 연속인 것 같고.. 후.. 만약 올 해 임용이 되더라도 시험 준비할 때보다 실제 학교현장에서는 더 어려움이 많겠지.. 앞으로 힘들 일 밖에 안 남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 마쳐야할지 모르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