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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직장 다들 한번씩은 다녀본적 있으시죠 ...?

우저 |2019.09.28 18:52
조회 745 |추천 1

안녕하세요 네이트판 즐겨만보다 문득 예전 직장생활이 떠올라 울컥하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다 예전일이라 사실 잊고 살았어요
문득 생각할때마다 왜다녔나싶어 화가날때
한번씩 있으시지 않나요 ㅠㅠ 여러분도
이런직장 다들 한번씩 다녀보신적 있으시죠 ... ? ..




한 2 ~ 3년전이에요 제가 미용을 해서
어렵게 어렵게 취득한 자격증을 따자마자
취업사이트로 이력서넣고 해서 면접보고
취업을 하게됬어요 제가 처음에 갔을때는
저포함 원장님까지 5명이였어요 직장은 저희집에서 버스로 1시간정도거리였어요 처음에 면접볼때는
수습기간 3달이 지나면 월급도 올려주고 월차도 준다는 조건으로 들어왔고 한달에 2번정도 휴무가 있었던거같아요 그렇게 한달정도 엄청 잘지냈어요 그중에서 팀장님 바로 밑에 계셨던분이 저랑 성격이 너무 잘맞아서 진짜 잘지냈어요 ㅠㅠ 마치면 술도먹고 같이 잠도자고 너무 잘맞았아요 그러다가 한달쯤 지날무렵에 그때부터였던거같아요 ㅋㅋ

원래는 저랑 친해진분이 팀장이랑 친했어요
그래서 팀장은 그게 보기싫었나봐요
무슨수를 써서라도 저를 괴롭히고 싶었던건지
회의를 하는데 계속 저를 쳐다보는거에요
그냥 신경안쓰고 있었죠 그래도 저를 계속 쳐다보더라구요 그래서 아 할말이있나싶어서 긴장하고있었어요 근데 회의하는 한 30분 가까이를 계속 제앞에앉아서는 쳐다만보는거에요 그러는게 회의하는날마다 그랬어요 굳이 제앞에앉아서 계속되니깐 궁금해서 못참겠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물어봤죠 정말 궁금하다는듯이 " 왜요 .. 팀장님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지금생각해도 찌질이같았어요 .. 그랬더니 되돌아오는말이 " 왜 ? 아무것도아닌데 ? " ...... ? 할말도 없었던거에요 저한테 그냥 쳐다본거래요 그렇게나 빤히말이죠 이정도는 넘어갈께요 또 달이지났어요 원래 친했던분이랑은 점점 더 친해졌던거같아요 어느날 저는 탕비실에서 일지같은걸 적고있었구요 저랑 친한분랑 팀장은 밖에서 손님없어서 앉아서 뭘하고있었어요 갑자기 절 부르더라구요 뭐하냐고 " 일지적고있어요 ~ " 했죠 와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갔더니 본인들끼리 뭘해준다고 저희가 쓰는 재료를 쏟았나봐요 갑자기 정리를 하라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엥 ? .. 왜냐구요 ? 본인들은 치우기싫으니깐 저보고 치우라는거겠죠 그래서 또 쭈구려앉아서 다줍고 치웠어요 커피타오라하면 커피타갔구요 치우라하면 다치웠구요 제가 쉬는날 저질러졌던 사건사고들은 다 제탓이였구요 참 억울하죠 ? 그렇게 한 몇달을 보내다가 제가 일한지 4개월쯤 넘었을때 ? 팀장이 그만두게됬어요 저 정말행복했어요 누군가의 퇴사가 저에게 행복이 되리라 생각했죠 근데 그 생각도 몇일못갔어요



왜냐구요 ?



팀장이 나가니깐 저랑 진짜 잘지내고 친했던분이
똑같이 굴더라구요 믿는도끼에 발등찍힌다고 하죠 ? 사실 저랑 나이차이가 쫌 나긴했어요 그래도
이건 정말 아닌거 맞죠 ? 손님이 써야하는 재료
잘못준비해놨다고 탕비실에 불려가서 혼나고 혼나기만하면 말도 안하죠 재료도 저한테 던져가면서 혼났어요 제가 피해서 그냥 넘어갔어요 .. 참
손님들한다고 늦어져서 퇴근시간이 넘으면
정리는 뭐 다 제몫이였구요 제가 정신없어서 정리안하고 있으면 목터져라 불러요 " 집가기싫은가보네 ~ " 이렇게 말하면서 본인들은 앉아서 폰만보고있었어요 ㅋㅋㅋㅋㅋ 진짜 어이없는게 정말 집에가고 싶은사람은 저에요 다들 가게 5분거리에 살았거든요 그러면서 제가 다치웠답니다 ^^ 저는 아무말도 못하는 호구였으니깐요 ㅎㅎ 마칠때마다 이러는건 무한반복이였구요 제가 항상 마감다했어요
아침에 1분이라도 늦어서 문안열면 전화와서
출근안하냐고 혼도나구요 아침에 그렇게 혼나면
내가 왜일하고 있나 싶다가도 배워야되니깐 일해야지 이생각에 있었구요 진짜 아직도 생각하면 너무 마음아팠던게 저희 가게에 고객들주라고 과자가 있었거든요 ? 그것도 먹는게 눈치보여서 화장실에서 몰래 먹은적도있어요 .. 그래서 지금 제가 젤좋아하는 과자가 그과자에요 그때 화장실에서의 맛을 잊지못해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한테 이렇게하는사람이 한명이면 말을안해요 원장도 그랬어요 젤 높다는사람이 같이 어울리면서 저 엄청무시했어요 ㅋㅋ 언제는 성격너무좋다고 그러고 선물도 사다주시고 그랬었는데 저한테 왜이랬는지 저도 모르겠어요


정말 많은일이있었는데 다말할려면 하루종일 적을수도 있을꺼같아요 그렇게 전 7개월째되던날 못참고 그만두기로했습니다 원장님한테 말했죠
화내더라구요 ? 어이가 없었어요 왜그만두냐 그래서 정말 힘들었다고 했어요 왜 힘들었냐 그러더라구요 그말에 너무 화가나고 억울해서 눈물이났어요
정작 본인들은 제가 뒷처리 다하니깐 힘든게 1도없었겠죠 화가나서 그냥 다말했어요 그러고 결국 그만뒀어요 아직도 생각나네요 제가 나간다고 했을때 비꼬왔던말투도 표정도 ㅠㅠㅠㅠ
정확히 기억나요 " 여기나가면 니가 딴데가서 일할수있을꺼같아 ? " 라고 했던말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 엄청 일잘하고 있어요
사실 저때했던 미용은 결국 포기했구요 지금은
다른 미용쪽하면서 열일하구있슴당 진짜로 느꼇죠 첫직장을 잘가야한다는 이유를 .. 사람이 좋은데를
가야하는 이유를요 지금 직장은 사람들이 좋아 잘다니구 있슴미다 !!



아하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 7개월동안 월차 한번도 받은적없구요 , 월급도 딱 한달만 올려줬구요 ㅠㅠ
휴무정할때도 자기들 정하고 저 정하게해주셔서 2주동안 못쉬고 일도했었습니다 .. 자기전에 내일 일어나기싫어서 울기도 했구요 출근하는 길에 너무 힘들어서 울기도 했어요 그런데 이런얘기를 왜
제대로 못했냐구요 ? 저는 호구였거든요 더이상 찍혀서 힘들게 일다니고 싶지않았어요 저정도도 저한테 너무 벅차고 힘들었어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할수있지만 참 저땐 호구같았던 저를 반성합니당 모든 직장인여러분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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