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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계란 토스트,오징어 무침

이강 |2019.09.29 16:17
조회 24,793 |추천 51
지난밤 삼시 세끼를 보다 생각나 오징어 무침에 와인 몇잔으로 기절해 자고 일어나 일요일 아침의 브런치로 계란 토스트를 했다.


계란 토스트 & 커피( 커피 프렌치 프레스 - 매번 거름종이에 내려 마시다 귀찮아 세일 찬스 1만원에 낙찰~^^)


간단하게 재료를 준비한다.
소금, 올리브유, 청양고추, 케찹도


양파와 파프는 다져서 계란과 함께 풀어 소금 간을 하고 팬에 부쳐낸다. 후라이팬은 집에서 사용하는 편한 걸로 한다.


계란 말이가 아니어서 어차피 4등분 할거 미리 해서 뒤집기 편하게 부친다.


버터에 냉동보관 중이던 식빵 내쪽을 구워내고 부쳐놓은 계란을 2단씩 올려
매콤한 토스트가 먹고 싶어 자신의 매운 레벨을 생각하며
청양고추를 넣어주고 케찹을 좋아하는 만큼 더해준다.


그리고 완성된 브런치 계란 토스트
남은한개는 뒹글거리다 배고프면 먹을 생각으로 킵~
매운 닭곰탕 & 오징어 무침


집에 있는 야채 모두 털어넣고
매콤새콤달콤하게^^


삼시 세끼를 보고 처음 해본 매운 닭곰탕
얼큰하니 술상에도 딱좋았다.


전에 마트에서 구입했던 티백의 버터플라이피는 모두 마셔서 이번에는 아예 통크게 봉지채 구입했다.
한봉지당 100g(한화14000원정도)이라 두개 구입.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람


병에 꾹꾹 눌러 담고 선물용으로 포장까지하고도 많은 양이 남아 봉지채 밀봉해서 보관한다.


몇송이 넣지도 않았는데 티백보다 더 진하게 우러나는 버터플라이피 차.
한동안 차 걱정없이 잊고 마시면 되겠다.
하얀 자스민꽃차를 띄우니 향도 좋고 예쁘다.




이제 곧 10월이다.
10월은 일하는 가게 리뉴얼 오픈으로 3주정도 문을 닫는다. 그래서 다른 곳의 아르바이트도 더 늘리고 파견도 가고
쉬기도 할 것같다.
한동안 동료들과 떨어져 일을 해야하고 얼굴도 많이 못보기 때문에 지난번 저녁 초대에 오신분들께 선물로 버터플라이피 차를 준비했다. 신기해하기도 하시고 가끔 작게 차선물도 하는 편이라.

그런데 동료분중에 이번 리뉴얼 오픈으로 한동안 오래 자리를 비우는 분이 계시다. 함께 일한지는 3년정도인데 참 얌전하시고 웬만해선 화도 잘 내지 않는분인데 올해는 좀 화내시는 모습을 처음으로 몇 번 본일이 있다.
나에게가 아니라 파견나온 사람과 현재 정직원으로
다른파트 계열에서 투입된 사람때문에 화내시는 모습을 본것이다. 아... 얘기가 다른곳으로 샜다.
이분이 오래 자리를 비워야 할 것같은 이유를 최근에야 전해들었다. 안타깝게도 암수술을 하시게 되었다는 것을...
그것도 유방암으로...
키가 큰 체격이신데 몸도 많이 마르시고 집안 내력에 유방암환자가 여럿 되는데 더 전이 되기전에 절제수술을 하신다고.... 그 소식에 어찌나 마음이 무겁고 안타깝고 뭐라 위로를 해드려야 할지 참... 말이 없어져버렸다.
스트레스 받거나 화내는 것도 않좋으실텐데...
사람의 생이 어찌 내맘대로 될 수 있을까 새삼 또 다시 생각해본다. 한때는 스스로 버리려했던 목숨이 질기고도 질겨
주어진 만큼보다 적게 살았음하는 마음은 여전하지만
주변에 민폐끼치지 않고 살아 가고 싶다 소망한다.
함께 몇년간 일하며 많은 말을 하진 않았지만 바쁜 와중에도 척하면 척하며 알아 듣고 손발이 맞아 많이 가까워졌것만... 부디 완캐되어 다시 함께 할 수 있으시기를 바래본다.
그래서 조그맣게 선물로 버터플라이피 차를 준비했다.
다른분들보다 살짝 양많게.
면역성을 높여 주고 암세포 성장 억제를 해주는 성분이 있어 혹시 도움이 되진 않을까해서다.
추천수51
반대수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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