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낮에 너무 화나는 일이 있어 공유드립니다
오늘 이른 낮에 신랑이랑 아기랑 거북시장에 들렀어요
3살아기가 메론을 노래불러서 마침 시장 지나가는 길에
과일 사러 갔는데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문을 연 과일가게가 없더라구요
얼른 사고 가려고 거북시장(초입) 입구 쪽에 있는
닭강정(치킨)집 왼편에 있는 과일가게에 들렸고(맨첫번째 가게 아니에요)
60대 체격있는 아져씨가 과일 진열을 하고 계셨어요
메론 가격물어보니 마트보다 비싸길래
귤 바구니 3천원에 계산했어요
봉지 열어보니 귤이 곰팡이가 나서 퍼렇게 하얗게 변해있고
곰팡이 나기 직전인 귤껍질이 물러있고 그 안에 날파리가 기어다니더라구요..
바로가서 말씀드리고 바꿔달라하니 안쪽에 들어가서 열려있던 귤박스에서 골라 바꿔주면서 하는말이
이거보다 먼저 산게 더 맛있는거래요 ㅋㅋ
1차 어이없었지만 바꿔주길래 감사하다하고 다시 열어보는데
귤 껍질이 온통 갈색으로 변해있는거에요
속으로 아져씨 장난하시나 다시 가서 귤 상태 보여드리면서 말했습니다
왜 자꾸 이런거 판매하시냐고 햇더니 신경질 적으로 3천원 거슬러 주면서 가세요!!가세요!!!! 소리지르더라구요
그러면서 옆에 야채가게 아줌마한테 아줌마 이거 보쇼 이거 못먹어? 라고 하길래
저희 아기 주려고 산건데 곰팡이핀거 이렇게 변질된거 판매하시면 어쩌냐니까
ㅅㅂ 애가 껍질을 쳐먹어? 알맹이만 멀쩡하면 되지?
하는 말에 순간 이성이 끊겨 같이 쌍욕했네요
이러니 사람들이 시장에 안온다고 어디서 그딴물건을 팔고 지랄이냐고 일부러.. 아주 소리소리 질렀어요ㅠㅠ 탈세로 신고해버린다고 신고하라네요 ㅋㅋ
정말 나이 먹을만큼 먹은 아져씨가 뻔히 아기랑 온것도 봤으면서
면전에 대놓고 곰팡이핀게 더 맛있는거라는둥
애가 껍질을 쳐먹냐는둥 가라고 소리지르고..
옆에 야채가게 아줌마가 저아져씨 원래저런다고 그냥 가라고 하는데..
진짜 제가 길가에서 역 주변에 과일가게 수없이 구매해봤어도 이런곳은 처음이네요
위치는 석남동 거북시장 초입이구요 왼쪽라인 입니다
바로 초입에 과일가게 하나 더 있어요 거기 지나쳐서
야채가게ㅡ⭕️과일가게⭕️ㅡ닭강정치킨집
순서대로 있구요 뒤에 국수집있구요
정말 황당하고 너무 어이없이 욕먹어서 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