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 지난 아이를 키우고있는 30대후반(37) 애기엄마에요~ 첫 아이는 피임하지 않은 달에 바로 찾아와서 별 일 없이 순산했어요. 그래서 둘째도 그럴 줄 알았고 두살 터울로 낳고 싶어서 첫째 20개월부터 노력했어요.. 그래서 작년 말에 둘째를 임신했는데 5개월 들어서면서 갑자기 양수가 터져서 유산했어요. 왜 유산이 되었는지 지금도 이유를 모르겠어요. (병원에서도 알수없다는 말만 하네요) 그 후 몇개월간 몸조리하다가 올 여름에 다시 갖고 싶어서 노력했는데 그 달은 임신이 안됐고, 그 다음달은 임신테스트기 두 줄을 확인했지만 착상이 잘 안 되고 화유(화학적 유산)했어요.
나이가 있고, 첫 애랑 터울이 더 나기 전에 가지고 싶은데 마음처럼 되지를 않네요. 첫 애 가지기 전에 유산을 한 적이 있는데(허니문 베이비로 아이를 가졌는데 아기가 건강하지 않아서 보냈어요) 그것까지 합치면 유산 2번, 화유 1번 유산만 총 3번했어요. 아이 둘 낳기가 왜 이리 힘들까요? 나이가 있어서 아이 하나 더 낳고 40 전에 출산을 끝내고 싶은데.. 저보다 더 힘드신 분들 많으시겠지만 저도 제 나름대로 너무 힘들어서 글 써봤어요. 지금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 하나 더 낳으려고 집에서 첫째 키우면서 재취업을 미루고 있는데 아이에 대한 생각을 내려놓고 취업을 하는게 좋을까요? (예전에 취업했다가 임신하는 바람에 몇개월 못다니고 그만뒀어서 그런 일을 반복하지 않으려고 취업을 미루고 있었어요) 임신 노력만 하고 있으니 오히려 애기는 더 안생기는것 같고 마음이 복잡하네요ㅠ 조언 부탁드려요~!
추가합니다) 왜 굳이 둘째를 가지려고 하냐는 댓글들이 있네요. 저희 부부 자녀 계획이 두명이어서 한 명 더 낳으려고 하는거고요, 제 마음이 조급한 이유는 저희 부부가 나이가 많기 때문에(남편은 저보다 5살 많아요) 더 나이가 들기 전에 둘째를 낳고 출산을 끝내고 싶어서에요. 나이 더 들어서 아이 낳으면 회복하는게 더 힘들고, 재취업도 그만큼 늦어지니까요.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답답해서 하소연한거니, 이해가 안된다는 등의 댓글은 자제해주세요.
추추가) 애기 성별에 대한 댓글이 보이네요. 첫 아이는 딸이고요, 둘째는 성별 상관 없습니다. 저희 부부는 딸이어도 좋고, 아들이어도 좋아요. 그냥 자식 둘을 바라는거예요.
마지막 추가) 조언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조급한 생각을 버리고 마음을 편히 하고 운동도 하고 몸을 건강하게 하는 데 힘써야겠네요. 단 것을 줄이라는 조언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 저의 답답함을 호소한건데 공감해주지는 않고 저의 말투에 대해 꼬투리 잡고 이해가 안된다는 등 이상한 댓글 단 분들이 보이네요. 마음을 곱게 쓰세요. 자신이 한 그대로 자신에게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