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반말로 하는 점 양해부탁드릴게요)
우선 나는 20대 중반 직장인 여성이고
살면서 남자한테 먼저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이 든 적 처음이야
그 상대는 물리치료 선생님이고 이외모는 딱히 잘생기거나 눈에 띄는 외모는 아니고 그냥 평범한 30대 초반 남자야
체형교정 목적으로 도수치료를 받았는데
치료 2주 차 때까지는 별 생각없었는데 보면볼 수 록 매력있고 유쾌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치료를 받는 동안 선생님하고 얘기하는 시간이 즐거웠어
그래서 시간이 갈 수록 병원에 가는 날만 기다려지고 기대하게 되었어
10회를 결제해둔 상황이라 추가로 10회를 더 결제하고 부담스럽지 않게 천천히 친해져보고 싶었는데
5회차 치료를 받는중에 이제 다음주면 자기 못본다고 울지말라고 하시더라고... 계약기간이 끝나서 다른 병원에 가신다며
갑자기 마음이 급해지고 아직 번호를 물어본다거나 마음을 고백하기에 일르고 부담스러워 하실 수 있단 생각에 일단 그냥 나왔어
사실 내가 남자한테 호감표시를 먼저해본 적이 없어서 이런거 잘 모르기도 하고 선생님은 일적으로 만난 사이에서 환자가 호감표시를 하면 당황하실 것 같았거든
원래 그 주는 그 날만 가면 됐었는데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이드니까 무조건 그 주에 한번 더 가야될 것같아서 선생님 마지막 출근날에 예약을 잡고 갔지
그 날은 마지막이라 그런가 더 친근하게 잘 대해 주시더라 사적인 얘기도 많이하고
근데 그날도 용기가 없어서 번호를 못물어보고 그냥 그동안 감사했다고 인사드리고 나왔어..
인터넷 찾아보니까 나처럼 물리치료사나 간호사한테 호감을 느끼는 사람들 종종 있던데 다들 어떻게 했어?
용기있게 물어봤어? 결과는 어땠어?
물리치료사나 간호사 분들 평소에 환자가 번호 물어보거나 고백하는경우가 종종있어?
지금은 직접 물어볼 수 는 없고
병원에서 같이 일했던 분들 통해서
내가 선생님한테 여쭤볼게 있다고 하고
선생님한테 연락해서 나한테 번호나 카톡 알려줘도 되냐고 여쭤보고
선생님이 오케이 하시면 번호받을 수 있냐 물어 보던가 해야되는 상황 밖에는 답이없는데
이방법은 너무 별로인가?
이렇게 내가 먼저 관심 호감이 생긴사람이 처음이라 이런거 아무것도 모르는데... 나랑 비슷한 경험이나 겪어본 사람있으면 조언 좀 부탁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