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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냉동 했습니다

나이만이 |2019.10.13 11:41
조회 2,164 |추천 5
안녕하세요

올해 39살 노처녀 입니다 이글에 욕하실수도 있겠네요

모두가 맞는 생각으로 말하신다고 알겠습니다

제가 어제까지 난자냉동하려고 난자채취 했네요

8월부터 해서 10월까지. 총 두번 운좋게

무사하게 시술을 맞쳤습니다

아마 이사람이 임신하려고 하나? 생각하실거에요

맞죠 근데 그렇게 큰 뜻을 생각 했으면

제나이때 그리 연애 경험이 흐지부지 없는 사람한테는

미래? 결혼 임신이란거에 부정적 이고 경제적 측면에서도

회의적이라는,,,

근데 왜? 저에게 물었습니다

족세 같은 거 저두 차고 싶더군요

무겁게 살고 모성애 라는거 알고 싶고 제 유전자 담은

아이 보고싶다는 제가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7월에 서울에 난임병원 예약하고 8월달 난생처음으로

여성의학연구소 초진 진료보며 난자냉동 하겠다고

뚜렸하게 말했습니다

초음파 제나이때 학부모들도 많지만 전 남자관계가

없다보니 항문으로 초음파 보고 이것도 7번정도 하니

적응 되더군요 ㅋ 의료실비 덕도보고 ㅡㅡ;;

월래는 질 초음파가 정석인데 ,,,ㅜㅠ

과배란주사 난포키우는 피하배주사를 자가주사하며

난 살리는 방법이라고 생각으로 찔렀습니다

첫번째 난자채취후 다음날로 갑작스럽게 아버지 중환자실에 입원,,, 내가 잘못한걸까 생각도 들었지만

나중에 시험관 아가시술 제대로 하려고 난자를 더 모아야 해서

요번에 한번더 시술했네요

비용시간 저나름 되로 쏟아부었습니다

가임력보존경계연령에 만37살 이어서 단기적으로 시술이

끝난거였습니다 40살 넘으면서 더 시간 비용이 필요해서

그나마 다행이었에요 칼같은 의료인 만난것도 운이었고

그러다 병원에서 아내와 함께 내원하신 남편들보니

나두 저럼 사람 만날수 있을지

병원 자발적으로 오고 장시간 대기시간 그리고 내가 시술 할때 제 신분증 챙기고 주사들 챙겨주고

그런 사람 있을까 40대 넘어서 그럴게 헌신적인 사람이 있을지,,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무모한 시술을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저스스로 바른일 했고 꽃길까지 아니어도 포장도로를 걷고 싶어요 너무 주절주절 글 쓰네요

좋은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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