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현재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이에요. 최근에 전학을 가고서 원래 친구들과 막 엄청 잘 어울리는 편은 아니었지만, 같이 밥먹고 시시한 농담 따먹기 정도 할 친구는 있는 정도였다가 학기 말 다 돼서 전학가고 지금은 새로운 학교에서 잘 적응을 못하고 있는 상태에요.... 사실 뭐 이것도 이거지만 공부 부담도 그렇고 참 그냥 요즘은 왜 살까.. 이런생각이 들고 신호등을 걷다보면 지나가는 트럭이 모르고 치고 지나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요 계속 약 1년 후면 끝난다 다 끝난다 조금만 참자 이런 생각을 하면서 지내는데... 진짜 끝이 얼마 안 남은거 알면서도 너무너무 힘들어서 가끔씩은 다 포기하고 싶어요... 조언이나 위로 다 상관 없으니 무슨 말이라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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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든데 말할곳은 없고 주변 사람들에게 계속 말하면 감정 쓰레기통 만드는거 같아서 처음으로 여기에 글 써봤는데 생각보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응원 댓글 달아주셔서 놀랐고 많이 도움 됐어요 ㅎㅎ.. 사실 진짜 중학교때도 초등학교때도 그랬듯이 그때는 정말 나에게 크게 느껴졌던 일들이 지나고 보면 정말 별거 아닌데 그래서 나중에 지나가고 보면 별거 아닐거 아는데도 지금은 막 내가 넘어서야 하는 하루하루가 너무 높고, 많고 한마디로 너무 막연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또 현재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너무 크다 보니까 그 불안에 압도되어서 오히려 무기력해지고 그냥 그 체로 악순환이 계속 되었던거 같아요. 아직 제가 넘어가야 할 산은 아직 많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학생인 제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 해 볼려고요 그리고 소소하지만 행복할수 있는 방법도 찾아 볼려고요 물론 지금은 당장이라도 모든걸 내려 놓고 뛰쳐나가고 싶은데 조금만 더 견뎌 볼려구요 응원해주신 분들 댓글 다 꼼꼼히 읽어보고 조금이나마 기분이 나아진거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