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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하늘에 보내는 편지

ㅇㅇ |2019.10.23 00:15
조회 22,523 |추천 376
추가)
안녕하세요!!
판을 좋아하는 한 사람이어서 늘 게시글들을 자주보고
위로도 받고 웃기도 했었는데 우리애기가 보고싶어서 편지쓰듯 끄적인 글이었는데 이렇게 많이 봐주시고 위로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에요!!ㅠㅠ 며칠 전 정말 우리 강아지가 너무 너무 보고싶더라고요ㅜㅜ 사실 어느 날 이라기보다는 멀쩡히 생활하다가 생각이 나면 자꾸 울컥울컥해서 그 날은 좀 많이 울게되요..ㅜㅜ
못해준것만 자꾸 마음에 남았고 우리 강아지는 11살 아직은
너무 아쉬운 나이에 암에 걸려서 목숨걸고 수술했는데 정말
다행히 수술이 잘 되서 이제 아픈만큼 행복하자 했는데 건강해진지 한달만에 상태가 안좋아져서 다시 병원에 갔더니 다른쪽으로 전이가 되서 이제는 손을 쓸수가 없었어요..ㅜㅜ 그렇게 병원에서 얘기듣고 일주일만에 무지개다리를 건너서 제가 계속 옆에 있어주는거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더라고요..ㅠㅠ 지금도 여전히 미안하고 그립고 보고싶어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너무 위로가 됐고 힘이 됐어요!!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은 그저 동물이 아닌 가족이라는걸 누구보다 공감해주신것 같아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감사 인사 드리고 싶어서 추가글 남겼어요..^^
모두 애기들이랑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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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야.. 엄마야... 잘 지내고 있지..

시간이라는게 너무 원망스러울정도로 참 잘가..

우리 애기 보내놓고 정말 바닥에 쓰러져서 울었던게

벌써 1년이 다 되가.. 그동안 우리 애기 동생들은 많이컸어..

우리애기가 하늘에서 우리 가족 잘 지켜봐주고 있는

덕분일거야.. 지금 이 순간에도 엄마는 숨 죽여서 울어..

다른사람들은 유난이라고도 하겠지만 엄마는 지금도

우리 애기만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리고 아파..

아마도 우리애기랑 인사 할 시간이 많이 부족해서였을거야..

우리 애기를 너무 외롭게 보내서일거야.. 가족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하지만 엄마는 그래도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해..

너무 착해서 가족들에게 가는 모습 안보이려고 새벽에 떠날

수도 있다는 의사선생님 말씀처럼 그렇게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떠난 애기를 생각하면 마음이 무너져..

가는 그 순간이 무서웠을텐데.. 외로웠을텐데.. 사랑한다고

한번 더 말해줄걸.. 너무 후회되서 또 울어.. 엄마는 오늘도

내일도 힘내서 생활하지만 항상 우리 애기를 그리워하고

사랑해.. 거기선 아프지마.. 우리 또 만나자.. 다음엔 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하고 또 사랑할께.. 사랑해 사랑해 애기야..


추천수376
반대수8
베플ㅇㅇ|2019.10.25 10:12
16살 말티즈아이 케어하고있는 입장에서 보호자님 심정 충분히 이해가됩니다 힘내세요
베플ㅇㅇ|2019.10.25 11:38
눈물나ㅠㅠ 저도 울강아지들 이제 4살인데도 그런생각만 하면 바로 가슴이 먹먹해지고 답답해져요ㅜㅜ 힘내세요.. 그리고 오바한다고 악플다시는분들 없길바랍니다 진짜 가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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