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말하는게 너무 짜증나요
h
|2019.10.30 21:31
조회 127,485 |추천 756
남편 말하는게
사람 미치게 만드는 대화방법인데
지인들한테 말하면 그게 뭐가? 이럽니다
여기 분들도 그게 뭐가요? 이럴 것 같아서 겁이나요
나만 미치고 팔짝 뛰는 것 같아서요
남편 말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양말이 어딨지?
아 바닥이 왜이렇게 차갑지?
어 벨트가 없네?
목이 아픈데 어떡하지?
통찰력 좋으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저거 다
나한테 뭐 갖고오라고 요구하는거에요
근데 저말을 정말 궁금한것처럼 말해요
시댁에가서도 전이 어딨더라 엄마?
과일이 어딨지 엄마? 이런식으로 말합니다!!!!!
저기에있어 하면 응 하고 멀뚱멀뚱 가만히있어요
저도 신경끄려고 노력하는데 속으로 열불이 올라와요
뻔히 나한테 시킨거 다 아는데..
화내면 되려 세상 억울한척해요
아예 대꾸도 안해주고 갖다주지 않아도
계속 저럽니다 아~뭐가 어딨지? 왜 이렇지?
이럼 듣는사람 속이 진짜 뒤집어져요
이렇게 말하는 사람 본적있나요?
너무 짜증나요 근데 짜증내면
‘신경 예민한사람’ 보듯 물끄러미 쳐다봅니다
아~~미치겠어요..쥐어박고싶어요..
- 베플ㅇㅇ|2019.10.31 08:41
-
아ㅡㅡㅡㅡㅡ듣기만해도 짜즈나ㅠㅠㅠ 양말이어딨지? 하고물으면 호기심대마왕시기의 아이들한테 대답하듯이 그러게~~양말이 어디있을까? , 방이 좀 춥네 어러면 그러게 방이 왜 이렇게 추울까~? 하고 역질문을 해줘요~~!!
- 베플ㅇㅇ|2019.10.30 21:59
-
여기 '진짜진짜 미안한데'로 시작해서 모든걸 다 시키는 남편놈 얘기 읽었음? 미안하지도 않으면서 시켜먹는놈 얘기임. 남편이 어딨지? 하면 몰라. 하고 냅두면 고쳐질거 아냐? 왜 신경써?
- 베플남자ㅇㅇ|2019.10.30 21:33
-
그냥 어디에 있다고 말해주고 안갖다주면 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