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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버릇을 고치고 싶어요 도와주세요ㅜㅠ

ㅇㅇ |2019.11.04 01:46
조회 26,541 |추천 27

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저보다 어른들의 지혜를 얻고자 글을 써요.

저랑 언니는 4살차이로 저는 현재 고등학생, 언니는 대학생입니다. 언니는 어릴때부터 엄마가 공부만 시켜서 집안일에 관심이 하나도 없었어요. 아빠가 심부름이나 부탁을 시킬 때 항상 언니는 묵묵부답, 저는 나서서 심부름 했습니다. 엄마가 비오는 날 두부 한 모 사오라 심부름 시키면 엄마는 언니보다는 저를 시켰어요. 저는 엄마가 힘들어보이는 날이면 설거지, 빨래를 하늘 날도 종종 있어요. 하지만 언니는 그런적이 한 번도 없고, 빨래 한 번 돌린적이 없습니다. 덤으로 직접 쌀 씻어 밥 먹은 적도 없고, 며칠전까지도 달걀껍질이 쓰레긴줄도 몰랐어요. 이런 생활 상식 하나 없고 대충하고 배려 하나 없는게 화가 나서 하루는 엄마한테 왜 가만히 두냐고 물어본적도 있는데, 엄마는 언니를 어릴때부터 때려가며 키운게 아직도 미안해서 잘해줄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또 엄마가 장녀라서 고충을 잘 알아 첫째인 언니한테 잘해주게 된대요. 제가 보기에도 엄마는 항상 공평하다고 하지만 어느 찰나에 언니한테 잘해주는게 보입니다.

아무튼, 최근에 언니의 생활습관에 너무 화가 나서 고쳐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를 들면 다 쓰고 묻은 생리대를 쓰레기통에 넣지않고 대충 말아서 그자리에 둡니다. 맨날 말해도 나몰라라 해요.

그리고 화장 지운 솜을 세면대 위에 올려놔서 항상 축축히 젖어 화장품이 묻어나오게 내버려둬요.

다먹은 설거지 그릇은 물을 가득 담으라고 해도 절대 가득 담지 않습니다.

방금전에 있던 일인데, 저나 다른 사람이 화장실에 들어가려고 하면 얌체같이 밀치고 먼저 들어가요.

이외에도 굉장히 많고요, 아빠는 깔끔한 사람이라서 언니 이러는 꼴을 못봐서 항상 잔소리 하느라 지쳐있어요. 대부분 이런 건 엄마가 정리하고 치웁니다.

언니의 이런 버릇, 고칠 방법 없을까요?ㅠㅠㅐ


+ 댓글 모두 잘 읽었습니다ㅠㅠ 대부분 독립이나 언니가 하게 냅두라고 하는데 독립은 이미 엄마하고 얘기 많이 했어요. 농담으로 던진 적도 많지만 가족들하고 안맞는 구석이 있다보니 스트레스 때문에 독립한다고 말을 달고 살아서 부모님은 대추 아실거에요ㅎㅎ 그리고 언니가 정리하게 그대로 놔둔적 많은데 부모님이 못참고 다 치우세요. 참고로 지 방은 깨끗해요ㅋㅋㅋ 정말... 부모님 여행 가셨을때 설거지 하는거나 좀 치우는걸 처음 보고 뒤집어지게 싸웠습니다.. 할줄 알면서 왜 안하냐고..ㅎㅎ 언니가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밖에 나가면 저 챙겨주고 간식 같은 것도 가족들 먹으라고 자주 사옵니다. 본성은 착한 거 같은데 귀찮아서 안하는게 제일 커보여요. 엄마도 언니 보고는 곰같은 여우라 하거든요. 일단 대학교 졸업하면 집에서 탈출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했습니다!

추천수27
반대수7
베플|2019.11.05 18:57
혼자살아봐야 정신차리지. 근데 저런인간들이 혼자살면 또 저렇게 집에서처럼 개판치진 않음. 약아서 그래요....엄마가 뒷치닥거리해주지, 심부름 동생이 해주지. 지는 편하거든. 온 가족이 똘똘뭉쳐야 그나마 고쳐질까 말까인데...쓰니혼자는 어림도 없음.
베플남자보노|2019.11.04 01:51
못고쳐 그것땜에 나도 동생하고 오지게 싸웠는데 서로 맞짱도 뜨고 안고쳐짐ㅇㅇ 걍 이기적인데 답은 오지게 갈구는거밖에 없다 그러면 스트레스는 풀리거든 명분은 니한테있으니 원투쓰리어퍼컷을 날려도 입닥치고 듣고있어야함ㅋㅋ 언니년이 물리적대화수단을 채용한다? 엄빠뒤로 쪼르르 달려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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