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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시누이 고시텔 잡아주자는게 이기적인건가요?

ㅇㅇ |2019.11.04 22:14
조회 129,975 |추천 63

(추가)
댓글 잘 봤습니다

우선 저의 전업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시던데
6월까지 계속 맞벌이하다가 친정에 사정이 생겨서 일을 그만두게되었고 내년 설 지나고 다시 일할 예정입니다. 실제로 제가 전업하게된 기간은 5달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고시텔은 저도 나름 찾아보고,여성 전용 고시텔에 밥도 제공되는 고시텔고 있고, 개인화장실에 교통도 편리한곳 찾아보고 남편한테 제안한겁니다
레지던스니 원룸단기거주니 쉽게 말씀하시는데 우선 원룸은 한달단위로 계약할 수 있는 곳이 없을 뿐더러 레지던스는 제가 찾아본 결과 최소 하루 8만원인데 현재 저희 재정상태로 그정도까지 부담하긴 힘들고해서 내린 결정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남편한테나 시누이한테 뭐 부탁하지 말라고 하시는 분들
원래 남한테 뭐 부탁안합니다
제가 알아서 잘 할게요






안녕하세요. 크게 한바탕 싸우고 끄적이는 글이라 두서가 없을 수 있는 점 너그러이 봐주세요

저는 결혼 3년차인 30대 주부입니다
여러가지 사정때문에 전업중입니다

문제의 발단은 해외에서 유학중인 시누이가 방학동안 한국에 들어와서 인턴을 하게됬는데
머물 곳이 마땅치 않아 저희집에서 한달정도만 머물렀으면 좋겠다고 시어머니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참고로 시부모는 지방에 살고 저희는 서울에 삽니다
시누이는 결혼 당시부터 지금까지 쭉 해외에 머물러서 방학때 한두번 본게 다입니다(지금까지 총 5번 미만으로 본 것 같아요)
근데 다짜고짜 1달동안 데리고있어 달라니 저로서는 좀 불편하더라고요

우선 시어머니한테는 남편과 상의해보겠다했더니 남편한테 이미 전화했다고 남편이 저한테 얘기하라했다네요
저한테 떠넘기는 남편이 괘씸했지만 우선 다시 연락드리겠다하고 끊었습니다

남편이랑 얘기해보니 남편은 어차피 아가씨도 출퇴근하고, 주말에도 친구들 만나러 나가니 집에서 잠만잔다며 뭐가 문제냐는 식인데
우선 저희집은 침실로 쓰는 큰방하나에 남편 서재겸 잡동사니 수납하는 작은방이 있어서 아가씨 오면 잘 곳도 없다하니 남편이 서제를 대충치우든 그냥 거실에 재우든 하면된다는거에요..

저는 차선택으로 요즘 고시텔같은데 잘되있으니 거기로
구해주자했는데
남편이 펄쩍뛰면서 어떻게 그렇게 이기적이냐고 버럭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그러면서 자기가 해온집이니 생활비어쩌고 운운하는데 너무 자존심상해서 시누이 들일거면 저는 친정 가있을거라고 했습니다
그랬다니 마음대로 하라며 입을 닫네요

시누이랑 친하지도 않은데다가
하루이틀도 아니고 갑자기 한달동안 있겠다는데 반가울 사람이 어딨나요? 제입장에선 불쾌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잘못된건가요?

추천수63
반대수784
베플ㅇㅇ|2019.11.04 22:43
근데 원래 외국살고 한달 동안만 머무는건데 고시텔??? 쓰니 가족이었어도 그렇게 말할 건가요? 같은 여자입장에서 봐도 좀 별로에요
베플ㅇㅇ|2019.11.04 22:19
님 매우 이기적인거 맞아요. 그리고 님아...님 가족이 그런 상황인데..남자도 아닌 여자를 고시텔? 미친건가요? 비지니스 호텔이나 레지던스를 빌리는것도 아니고 님 제정신이세요?
베플ㅇㅇ|2019.11.04 22:20
근데... 외국에서 공부하다가 온 동생이고 평소 자주 만나는 것도 아니니 한달 정도라면 그냥 눈 딱 감고 참을 것 같아요. 사실 친정 가 있겠다고 했는데 바로 알아서 해라 할 정도면... 남편 마음이 이미 확실하게 결정난 거라 따라주거나 아니면 서로 정떨어질 것 각오하고 싸우거나... 해야 할것 같아요... 남편 입장에서는 집도 내가 해와, 돈도 나 혼자 벌어, 근데 이것 하나도 배려 안해줘?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사실...
베플ㅇㅇ|2019.11.05 00:29
한달이나 일년이나 불편한건 매한가지 아닌가, 왜 그걸 결혼한 오빠부부집이 감내해야되는거지? 그렇다고 진짜 잠만자는것도 아닐테고 먹는것도 있고 입는것도 있을텐데 남편이 다 빨래해줄건가? 가사노동할거리고 더 늘어날테고 전업주부만 빡세지는건데. 나같아도 개빡침 그냥 친정가있으세요 그래야 남편도 얼마나 힘든줄 알지 시누이도 개민폐라는거 직감할테고
베플ㅡㅡ|2019.11.05 03:45
딴거 다 떠나서 고시텔 단어 입밖에 내놓은 순간 천년의 사랑도 식었겠다.. 시가 식구를 얼마나 거지같이, 짐짝처럼 생각했으면 고시텔 소리가 나올까. 집도 남편이 해오고 생활비도 남편이 대준다는데 시누 올 거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친정 가시죠. 당신은 그 집 식구 아니고 남의 집 식구라고 스스로 밝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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