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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끄적, 많이 보고싶다

ㅍㄷㅇㄷ |2019.11.05 03:28
조회 1,233 |추천 4
음 지금은 새벽 3시 13분이야
네가 이 글을 못볼걸 알면서 글은 쓴다.
너랑 나랑 2년을 만나고 헤어진지 1년이 더 됐어.
잘 지내냐. 음 가장 쉬운말인데 이 쉬운 말을 전하기 어렵더라.
난 아직까지도 잘 지내려고해
너랑 헤어지고 꽤 많은 남자들을 만났는데 똥차간다고 벤츠 오는건 아니더라. 아직까지는 킥보드정도만 있었던 것 같아ㅋㅋ
니가 잘못해서 우리가 헤어진건데,
그래도 나에겐 니가 너무 좋게 남아있다.
한 땐 너무 예뻤던 우리였으니까, 그 날들의 니 눈빛과 미소가 아직도 아른거린다.
너 같은 남자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도 싶어. 내 성격 다 맞춰주는 남자가 생각보다 없더랔ㅋㅋㅋㅋ나쁜놈들
누구보다 날 잘 알던 네가, 당연하게 내 옆을 지킬 것 같았던 네가, 내 가장 친한 친구였던 네가.
이렇게 멀어진게 난 아직도 아프다.
연락한통 없는 걸 보며 그냥, 뭐.. 말해 뭐하냐 후
다른 것 보다 네 기억 속의 나는 예쁘게 남았으면 좋겠다
생각도 안나는, 혹은 떠올리기 싫은 기억이 아닌
네가 잘못했어도 여전히 널 그리워하고 찾는 나처럼.
그냥 너도 가끔은 내 생각 해주길 바라.

너랑 헤어졌던 가을이 또 왔고, 난 아직도 지난 우릴 추억해.
너에겐 절대 닿을 수 없겠지만 너무너무 보고싶다


추천수4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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