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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갈수록 페미 (남혐) 성향을 보여요

ㅇㅇ |2019.11.06 07:24
조회 17,465 |추천 11
20대중반 남자고 여자친구는 3살 연상임.
다만 나이에 비해 성격도 수동적이고 외모도 키작고 동글동글 귀여운 쪽이라 내가 오히려 연상처럼 느껴짐.

그래서 원래 연애는 내가 리드하고 여친은
잘 따라오는 편이었음.
근데 얼마 전부터 여친이 예전에 안하던 말을 함.
예를 들어

"만약에 우리 결혼하면 넌 나 시집살이나 대리효도 안 시킬거지? 너도 한국 남자라서 절대 안 그럴거란 보장은 없잖아..."
"한국 남자는 키작고 통통한 여자 원래 싫어하는데 날 왜 만나?"
"외국남자는 데이트 비용은 전부 자신이 부담한다던데 한국은 대부분 더치를 많이 하지?"

나는 솔직히 아직 어려서 결혼에 대한 생각은 안 해봤고 여친이 말하는 며느리 부려먹는 문화 잘못됐다 생각함. 설령 결혼한다 해도 그런일 시킬 생각도 없는데 여친이 먼저 그런 쪽으로 의심을 하니 서운함.
그리고 우린 더치할 때도 있지만 내가 살 때도 많고 반대로 여친이 낼 때도 있음. 한명이 밥 사면 다른쪽이 커피 사는 편. 이건 사람 나름이지 국적하고는 무관하다고 생각함. 그래도 난 내가 더 내려고 노력함.
그리고 외모도 내 여친이 내 마음에 들어서 사귄 건데 (내 이상형이 귀여운 스타일) 왜 의심을 하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난 남녀평등은 100%지지함. 성별로 인한
불공평한 차별은 없어야 된다고 생각함. 과거의 가부장적 사고도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평등사상이 혐오는 아니잖아요?


알고보니 여친 베프한테서 그런 말을 들었다는데
그 베프가 해외거주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한국식 연애, 결혼관에 대해 많이 부정적이라고 함. 한남이라는 단어도 아무렇지 않게 쓰고 여친에게 모든 한국 남자를 일반화하는 말을 한것 같음.
지금 유럽 남자랑 연애중임.
그 친구는 여친보다 키도 더 크고 좀 섹시한(?) 이국적인 스타일인데 남혐 할것 같이 안보여서 놀랐음.

요즘 남녀갈등이 예민한 문제라 한번 남혐/여혐 쪽으로 새뇌되면 답 없다던데

무엇보다 그친구가 귀 얇은 여친에게 안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아서 손절하라고 하고 싶음.

손절까진 아니더라도 여친이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에
현혹되지 말았으면 하는데

어떻게 해야 좀 더 믿음을 줄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연인이 갑자기 남혐/여혐 성향을
보이면 어떻게 하실 것 같나요 ?
추천수11
반대수123
베플ㅇㅇ|2019.11.06 21:16
근데 너가 남녀평등 말하는건 말 그대로 남녀평등이고 여자친구가 남녀평등 말하는건 남혐이야?
베플ㅇㅇ|2019.11.06 10:47
페미니즘=남혐 언제부터 이랬냐.. 인터넷이 애들 다 망쳐놓네
베플ㅇㅇ|2019.11.06 18:26
페미 괄호 남혐 쓴거 보고 내렸다
찬반ㅇㅇ|2019.11.06 16:12 전체보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로 태어났음 일베할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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