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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을만큼 억울한 이야기...

이동규 |2019.11.06 18:57
조회 109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2009년 수원대를 입학해 2016년 대학을 늦게 졸업했습니다. 제가 글을 쓰게된 이유는 정말 오랫동안 죽고싶을만큼 억울한 일을 겪은 사연때문입니다. 
대학에 다닐 당시 전 졸업을 1년 앞두고 학과에 떠도는 저에 대한 이상한 루머를 알게 되었고, 그 루머로 인해 온통 제 삶은 엉망이 되었습니다. 사실 그 루머가 떠돌아 다니게 된 건 제가 알게 된 것보다 훨씬 오래전이었습니다. 그 루머로 인해 제가 다니던 과 내에선 너나할 것 없이 저를 피하고 사람들이 뒤에서 제 욕을 하고 다녔습니다. 그 루머는 제가 도서관에서 북한을 찬양하는 말을  했다는 내용이었는데, 듣고서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왜냐면 저는 당시 북한을 찬양한 것이 아니라 군에서부터 제가 군대 선임으로부터 제가 잠꼬대로 김일성, 김정일을 찬양하는 것을 잠꼬대로 했다고 장난으로 녹음까지 했다며 저를 군생활 내내 정신적으로 시달리게 했던 내용이 바로 그것이었고, 그것도 당시 제대 후 정신과 약을 먹다가 한 달 가량 끊은 시점에서 너무 힘든 상황에서 꿈에 그 군대 선임이 나타나 녹음한 걸 주변사람들한테 알리겠다고 괴롭혔던 꿈을 꾸고 정신적으로 괴로운 상태에서 술을 마시고 도서관을 찾아 "내가 이랬대" 라고 중얼거리면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만세를 말했고, 이를 들었던 누군가가 제가 마침 과를 옮기자 이를 소문냈다가 그 누군가가 후에 복수전공으로 저와 같은 과를 선택하면서 저에 대한 악성 루머를 소문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모르고 학교를 다니다가 과 내 여자 학우들이 하는 얘기를 듣고 비로소 소문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억울했던건 제가 북한정권을 찬양할 의도가 없고 그러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를 떼어내 사실인 것처럼 소문을 내고 정작 저에게 문제를 제기하지도 못했으면서 뒤에서만 그런 소문을 내고 다녔다는 사실에 강한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한참 지난듯한 이 옛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몇달전 연달아 저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저를  알아보고 수군거리는 내용을 듣고는 정말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위 사건과 관련해 어떠한 소명도 못하고 그저 앉아서 당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군대를 제대한지 8년이 되어가는 지금도 대학에서 제가 겪은 일로 정신과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한참 지난 뒤에 알게된 거지만 군대에서 당한 괴롭힘으로 인해 저는 하루종일 그 생각에 대해  신경쓰느라 정신쇠약과 심한 우울증은 물론 은연중에 나도 모르게 이상한 말을 했을까 확인을 거듭하는 강박장애를 앓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동호회같은데 가입하고 싶어도 혹여나 저는 모르게 누군가가 이상한 소문을 내고 다닐까봐 두렵습니다. 
그리고 수원대 통계학과 12학번! 절대로 용서할 수 없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 12학번에서 소문이 시작된 것으로 아는데, 사실을 왜곡해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한 점. 반드시 응분의 죄를 묻고 싶습니다. 그로 인해 제 명예가 무너진것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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